‘107’은 장애인 통신중계서비스 번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5 13:04:04
  • -
  • +
  • 인쇄
손말이음센터 이용자 수기 기반으로 제작한 인터넷만화 누리소통망 홍보
▲ ‘107’은 장애인 통신중계서비스 번호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청각·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돕는 통신중계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107, 손말이음센터’ 인터넷만화를 제작해 온라인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터넷만화는 누리소통망 영향력자인 작가 ‘연그림’ 인스타그램이나 과기정통부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말이음센터는 ’05년부터 청각·언어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차별없이 통화할 수 있도록 수어통역 등을 통해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특히 복지부·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청각·언어장애인의 코로나19 방역지침,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문의·상담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부 지자체 119상황실과 비상직통전화를 구축해 긴급신고시 3자 영상통화를 통한 현장 상황의 수어통역도 지원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107번호를 광고전화로 알고 통화 상대방이 수신 거절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행정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혹시 107번호로 전화가 오면, 광고전화가 아니니, 꼭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자는 PC나 스마트폰에서 손말이음센터 누리집 접속 또는 국번없이 ☎107번 영상통화를 누르면 중계사 연결을 통해, 원하는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수어통역이나 문자중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