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힘, 세계인의 맛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2 13: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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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김치의 날 기념식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2일 ‘제2회 김치의 날’을 맞아 ‘한국인의 힘, 세계인의 맛’이라는 슬로건으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대한민국김치협회장, 한국부인회총본부 회장, 세계김치연구소장 등 100여명 김치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기린다.

농식품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와 알몸김치 파동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12년 만의 김치부문 무역 흑자 달성이 유력한 상황임을 말하면서 김치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K-Food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김치의 산업적 육성을 위해 안정적인 원료조달과 생산시설 관련 지원 강화, 김치 기능성 향상 등 김치 품질 제고 지원, 김치 수출 활성화, 국산김치자율표시제 확대를 통한 소비기반 확대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의지를 밝힌다.

특히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 체계 구축을 공고히 해 김치 종주국의 위상 확립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또한, 김치의 날을 맞아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시상은 식품산업정책실장이 대신한다.

산업포장은 소포장 김치 대중화와 수출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농업회사법인 한울 백창기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이외에도, 농업회사법인 ㈜예소담, 팔공산김치 김태종 대표, ㈜뜨래찬 윤경미 대표이사도 수상의 영예를 안 는다.

제10회 김치품평회 수상작과 우수 로컬김치 선발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이어진다.

김치품평회는 김치 업계가 계속 품질을 높이는데 집중하도록 유도하고 현재 인지도는 부족하지만 뛰어난 품질을 가진 제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1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자체 심사를 통과한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본선이 진행되어 9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 는다.

올해 김치품평회 대상은 ㈜예소담이 수상하고 국무총리상이 시상된다.

이외에도 농업회사법인 다솜식품,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 등 8개 제품이 농식품부 장관상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한다.

올해는 지역농산물로만 만들어진 우수한 김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우수 로컬김치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도미솔식품, ㈜올마루, 영농조합법인 약선원식품, 여수시돌산갓 영농조합법인, 한백푸드 유한회사법인 등 총 5점이 선발되어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한편 제2회 김치의 날을 기념해 ‘2021 김치 마스터 셰프 선발대회’와 ‘2021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마스터 셰프 선발대회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김치 응용요리 조리법 개발과 보급을 통해 김치 소비를 확대할 목적으로 ‘18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22일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 영상은 유튜브로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은 미국, 러시아, 독일 등 3개국에서 개최하며 김치 버무림 행사, 김치 쿠킹쇼 등을 진행한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8월 ‘김치의 날’을 11월 22일로 제정했으며 첫 기념식을 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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