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예은, 카카오TV ‘커피 한잔 할까요?’ 에서 선보인 핵폭풍 오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2 10: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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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카카오TV ‘커피 한잔 할까요?’에서 김미경과 리얼 모녀 연기
▲ 사진: 커피 한잔 할까요 화면 캡쳐
[뉴스스텝] 배우 김예은이 지극히 현실적인 딸 캐릭터를 멋드러지게 소화하며 캐릭터 서사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김예은은 21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9회에서 평소 엄마에게 무뚝뚝한 딸이지만 이내 사랑스러운 애교로 화해하는 안미나로 열연을 펼쳤다.

김예은은 이날 공개된 에피소드에서 집 작업실에서 마감에 몰두했다.

그동안 이대커피 속 모습과 평소 소소하게 그리던 낙서가 귀여웠다면, 작업 중엔 프로다운 아우라를 뽐내며 반전을 드러냈다.

이때 엄마인 김미경이 방문했고 서로 잔소리와 함께 모녀간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그러다 두 사람은 이대커피로 향했고 모녀 데이트 시간을 보냈지만, 김예은에게 어딘가 어색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간 가게 오면 밝고 명랑한 분위기였지만, 정작 가까운 엄마와 방문했을 때는 다른 무드였던 것.특히 김예은은 엄마의 프로필 사진을 바꿔 주다 약 사진을 발견했고 김미경이 숨기려 하자 이내 대수롭지 않은 모습이었다.

마감으로 인해 잔뜩 예민해진 김예은은 김미경에게 마음에도 없게 차가운 말을 하고 작업했지만 문득 포털에 약을 검색했다.

알고 보니 약들은 유방암 관련이었던 것. 김예은은 망연자실한 표정과 초조함으로 김미경에게 신호를 보내다 뛰쳐나갔다.

이내 김미경과 마주한 김예은은 전력질주로 달려가 껴안았다.

그제야 무뚝뚝했던 딸의 모습이 아닌, 감정에 북받친 채 오열하며 엄마 없이 못 산다고 말했다.

엄마의 건강을 몰랐던 딸의 미안함은 폭풍눈물로 이어졌는데, 이때 김예은의 눈물연기는 시청자의 감정선을 자극하며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현실 딸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극 말미 김예은은 김미경이 먹고 싶은 것을 물을 때 마다 입맛 없는 듯했지만 드디어 엄마표 비빔국수가 먹고 싶다 말했고 그간 예민하게 굴어서 미안하다고 애교를 부렸다.

따뜻했던 식사시간과 함께 누워 잠든 시간엔 자신만의 방식으로 엄마에게 선물한 프로필 사진이 드러나 가슴 뭉클한 엔딩을 선사했다.

김예은은 ‘커피 한잔 할까요?’에서 수줍어하지만, 친밀한 카페 식구들과는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는 웹툰작가 캐릭터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동안 ‘항거’, ‘생각의 여름’ 등 독립영화계 보석으로 주목받은 것을 시작으로 tvN ‘홈타운’ 속 ‘경주’ 캐릭터, 최근 개봉한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까지 영화, 드라마까지 한계 없는 ‘멀티형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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