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리콜 정보로 기업의 제품안전관리 강화와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도모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8 12: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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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출범
▲ 인증, 리콜 정보로 기업의 제품안전관리 강화와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도모한다
[뉴스스텝] 인증, 리콜 등 제품안전관련 정보를 활용해, 관련 기업이 제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이 18일 서울 쉐라톤 구로 호텔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제품안전정보는 가전, 레저용품, 완구 등 70만여개 제품에 대한 사진, 인증·리콜상태 등 자료로 약 1,400만건을 국표원이 수집·공개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 정보를 Open API 형태로 받아볼 수 있으며 자체 보유한 제품정보와 결합해, 제품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제품안전을 위해 쿠팡을 비롯한 다이소, 11번가, 한샘, 위메프, 우리홈쇼핑 등 30여 기업들이 뜻을 함께 했다.

참여 기업들은 이 포럼을 통해, 제품안전정보 활용 방법과 우수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정부와 함께 안전정보 품질을 개선하며 정보 이용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갈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 됨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등 비대면 기업이 포럼에 대거 참여했으며 유통 사업자 외에도 제품안전정보를 가공해 기업,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들도 참여한 점이 주목된다.

금번 발족하는 포럼을 통해 쇼핑몰·유통, 소프트웨어·벤처, 제조, 금융 등 각 분야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품안전정보 활용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만큼, 소비자 안전 확보에 기여하는 새로운 제품안전관리 모델이 생겨나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점 업체가 등록하는 제품이 인증기관에서 제대로 인증을 받았는지, 리콜된 제품은 아닌지 등을 Open API로 정보를 받아 점검해, 소비자에게 노출되기 전에 자체 차단 SW·벤처기업, 제조기업 등은 안전정보 앱, 시장조사, 컨설팅 등 신규 서비스 개발하고 금융사는 기업의 여신심사, ESG 평가 등에 안전정보를 활용 산업통상자원부 이상훈 국표원장은 “정부가 갖고 있는 제품안전정보를 잘 활용하게 되면, 기업이 비대면 환경에서 입고제품을 검사하거나 판매 중 제품의 위법여부를 확인하는 등 제품안전을 관리하는데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며 “특히 포럼에 참여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이 제품안전관리에 적극 나서 준다면, 향후 비대면 경제, 온라인 구매에서 제품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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