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선율에 빠지며 자연을 명상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7 08: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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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피아니스트 윤한 쓰레기 콘서트’ 영상 공개중
▲ 피아노 선율에 빠지며 자연을 명상하다
[뉴스스텝] 귓가에 울리는 은은한 피아노 선율을 들으며 공해에 신음하는 자연을 느끼고 어느덧 선한 치유의 마음을 가져본다.

이 음악은 11월 초부터 한국관광공사 국내여행 포털 ‘대한민국 구석구석’ 유튜브채널에서 공개 중인 것으로 공사가 지난 9월 경주에서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과 협업해 실시한 ‘쓰레기 콘서트’ 영상을 편집한 것이다.

특히 이 콘서트는 여행지 주변에 버려진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해 가져오면 이를 콘서트 입장권으로 바꿔주는 이색 환경캠페인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콘서트의 악기, 음향은 악기제조업체 야마하에서 협찬했다.

공개 중인 영상은 모두 4편이며 윤한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는 공연장 앞에 있는 쓰레기차와 대비되면서 경각심과 함께 친환경여행에 대한 의미를 감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3개 본편에 나오는 ‘훼손’, ‘치유’, ‘회복’은 모두 윤한이 작곡한 곡들이며 소중한 자연한 자연을 생각하며 명상에 빠져들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영상 공개와 함께 시청 인증 이벤트도 마련됐다.

콘서트 마지막편 영상을 감상하고 인상 깊었던 느낌과 장면 등을 댓글로 남긴 후 인증샷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70명에게 친환경 선물 꾸러미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11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강종순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바람직한 여행문화 조성을 위해 친환경 콘서트 영상을 제작했다”며 “쓰레기 되가져오기와 ‘줍깅’과 같은 친환경여행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요즘 적절한 홍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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