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장, "국제표준 기반 제품의 해외진출 적극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5 12:48:44
  • -
  • +
  • 인쇄
아세안 등과의 표준협력 통해 국산 스마트제조 시스템 해외 진출 지원
▲ 산업통상자원부
[뉴스스텝]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은 15일 오후 광주글로벌모터스를 방문해, 우리 기술로 만든 스마트제조 분야의 국제표준이 적용된 현장을 점검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우리 기술로 만든 스마트제조 국제표준인 라피넷을 전 생산 라인에 적용한 국내 최초의 공장이다.

라피넷은 엘에스일렉트릭이 개발한 국내 고유의 산업용 통신 기술로서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의 국제표준으로 제정되면서 이 분야 기술 선진국인 독일 미국, 일본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외산 장비와 솔루션에 비해 초기 투자 및 유지관리 비용이 저렴할 뿐아니라, 국제표준 기술로 개발돼 범용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에 힘입어 국내에서의 실증 적용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으로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화와 글로벌 표준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 아래, 아세안의 표준화 협의체인 아세안 표준품질 자문위원회에 라피넷을 소개하는 등 최근 공장 자동화 설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엘에스일렉트릭의 라피넷은 국제표준화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선도 사례”고 평가하고 “우리가 개발한 국제표준 기술과 이를 활용한 생산 자동화 시스템이 아세안을 비롯한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