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경가대회 기념정원 조성 설계공모작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2 10: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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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정원, 자연의 정원’ 유승종 수상
▲ 세계조경가대회 기념정원 조성 설계공모작 선정
[뉴스스텝] 산림청은 지난 8월 30일부터 시작된 세계조경가대회 기념정원 조성 설계공모 당선작을 12일 발표했다.

산림청은 지난 6월 18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세계조경가협회 한국총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내년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8회 세계조경가협회 한국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도모하고 동반성장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세계조경가대회 기념정원 조성 설계공모는 업무협약에 따라 산림 및 정원분야와 조경 분야가 협업해 이루어졌으며 대상지는 국립세종수목원 중앙 온실 앞 약 2,900㎡의 면적이다.

국내외 저명한 조경, 정원 설계가 5팀의 초청 공모로 진행됐다.

설계가 5팀의 작품은 고정희+송민원 , 김봉찬, 박승진, 유승종, 송지은이다.

당선작 ‘사람의 정원, 자연의 정원’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세계조경가대회 목적의 지향점과 미래성에 부합하고자 한 노력이 돋보였으며 만드는 것과 지키는 것에 대한 적절한 균형을 잘 표현하고 유연하게 전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품은 제58회 세계조경가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과 상금 수여는 내년 6월 말 정원이 완공되는 시점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작품 및 참여 작품은 5인 작가 인터뷰집과 함께 2022년 제58회 세계조경가대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당선작품 1점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세종수목원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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