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포드, 비엠더블유, 한불, 가와사키 결함시정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1 0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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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포드, 비엠더블유, 한불, 가와사키 결함시정 실시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한불모터스㈜, 대전기계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9개 차종 135,5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첫째,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카니발 등 2개 차종 133,137대는 보조 냉각수 펌프의 호스 체결부 설계 미흡에 따른 냉각수 누수로 시동모터가 합선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18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둘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에비에이터 2,018대는 배터리 케이블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에어컨 압축기에 장착된 바퀴와 접촉하고 이로 인해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18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셋째,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한 BMW iX xDrive40 2개 차종 197대는 전동트렁크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눈 쌓임 등의 적은 외력에도 전동트렁크가 닫혀 사용자들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12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후 판매할 예정이다.

넷째,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한 DS7 Crossback 2.0 BlueHDi 2개 차종 61대는 뒷좌석 측면 에어백 전개 시 상단 손잡이 내부 고정판의 날카로운 모서리 부분이 노출되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9일부터 한불모터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 판매한 가와사키 W800 등 2개 이륜 차종 164대는 엔진과 배기관 연결부 조임 부품의 설계 결함으로 차량 진동 등에 의해 조임이 느슨해져 이탈되고 이로 인해 뒤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15일부터 대전기계공업㈜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 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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