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환경·해양 위성 융합기술 개발, 첫걸음 내딛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0 12: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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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위성 2호 관측자료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부처 간 협력 시작
▲ 기상·환경·해양 위성 융합기술 개발, 첫걸음 내딛다
[뉴스스텝]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오는 11월 11일~1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제3회 천리안위성 2호 융합 활용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이후 1년 동안 천리안위성 2호를 활용한 부처 간의 융합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안개, 에어로졸 등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국가기상위성센터 환경위성센터 해양위성센터 관련 국내 대학 등 위성 전문가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천리안위성 2호 관련 기관별 위성 운영 현황 발표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기술 개발 및 검·보정 분야 전문가 발표 융합 활용을 위한 협의체 회의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천리안위성 2A/2B호의 기상·환경·해양 센서 관측자료를 공동 활용하는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안개, 황사, 에어로졸 등을 상세하고 정확하게 탐지하기 위한 융합기술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이번에 첫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기상·환경·해양 위성센터는 천리안위성 2호 위성 관측자료를 활용한 안개 및 에어로졸 융복합 산출물 개발, 해색 산출물 정확도 개선, 인공지능을 이용한 2A/2B호 융합 활용 등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김윤재 국가기상위성센터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천리안위성 2호에 대한 융합 활용방안을 구체화하고 지구 통합감시 체계를 고도화하는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며 “부처 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구 대기 감시를 강화하고 국민에게 고품질의 위성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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