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류매니아들 한류 성지에 모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0 0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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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와 한류 테마 프로그램 구성… 방송으로 해외 팬에 한국관광 홍보도
▲ 해외 한류매니아들 한류 성지에 모였다
[뉴스스텝] 외국인 한류매니아들이 한국에 모였다.

이들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전 세계에서 진행된 ‘한류 올림피아드’ 예선을 통과한 4개국 9명의 참가자들로 11.6~11.16 기간 중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다양한 한류 테마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결선대회를 진행 중이다.

한류 올림피아드는 K-팝, K-드라마 등 한류의 글로벌 신드롬과 MZ세대의 한국 따라잡기 열풍에 착안해 코로나 기간 중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리고자 기획된 경연대회다.

32개 공사 해외지사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전 세계 해외 공관, 문화원 등 유관기관 및 현지 채널과 협업해 실시한 이 대회엔 총 50여 국가에서 25만여명의 한류 팬들이 참가했고 K-팝 커버댄스 한국여행 일정 DIY 한국문화관광 퀴즈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예선을 치렀다.

한편 결선대회는 당초 한국에서 글로벌 국가대항전 형태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입국이 가능한 총 4개국 9명의 K-팝 커버댄스 우승팀들이 초청됐다.

또한 경쟁적 성격보다는 한류 성지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한류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 향후 전 세계 한류 팬들 대상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데 초점을 뒀다.

방한한 이들 매니아들은 K-팝 커버댄스 등 부문별로 다양한 체험을 만끽한다.

지난 9일엔 K-팝 전문 프로그램인 ‘더 쇼’ 생방송 현장을 체험하고 인기 아이돌 에이티즈 멤버 여상과의 특별한 만남도 가졌다.

또 오는 11월 13일~14일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특별 무대공연에 직접 나선다.

11월 10일부터 12일 기간 중엔 한국여행 일정 DIY 부문 우승 코스를 따라 서울-부산-경주를 섭렵하는 ‘K-투어그램’을 진행하며 여기엔 한류스타 배우 곽희성, 가수 마리아, 그룹 A.C.E.의 병관이 일일가이드로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한편 한류 올림피아드 행사의 하나로 한국문화관광 퀴즈 결선인 ‘K-퀴즈쇼’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온·오프라인 결합으로 열린다.

미국, 중국, 일본 등 6개국 예선전 우승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주한 외국인 10여명과 한국 관련 퀴즈 대결을 벌인다.

한류 올림피아드 결선대회는 각각 ‘더 쇼 한류 특집편’, ‘K-투어그램’, ‘K-퀴즈쇼’로 방송 제작되며 SBS MTV, SBS FL과 유튜브 채널 ‘ The K-POP’을 통해 오는 12월 중 전 세계로 송출될 예정이다.

공사 박경숙 한류관광팀장은 “대회 참가자들이 글로벌 MZ세대로 한류관광객 유치마케팅의 주요 표적시장인 만큼 이번 대회는 한류에 대한 전 세계의 뜨거운 열정을 한국관광 수요로 연결할 수 있는 가교가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국제관광 재개 이후 한류 테마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외래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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