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국립대병원 등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9 17:03:49
  • -
  • +
  • 인쇄
경북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한국사학진흥재단 우수
▲ 교육부
[뉴스스텝] 교육부는 소관하는 19개 기타공공기관의 2020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11월 9일 발표했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타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경영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교육부는 2015년 이후 매년 소관 기타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수·회계사·노무사·의사 등 27명의 민간 전문가로 경영평가단을 구성해, 8월부터 10월까지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로 평가를 진행했다.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립대학병원은 지역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서 감염병에 대응하는 역할과 코로나 이후 한국판 뉴딜 동참 확대라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해야 했다.

이에 국립대학병원의 업무를 지도·감독하는 교육부는 경영평가지표에 ‘코로나19 대응 노력과 성과’를 가점 지표로 반영했으며 그 결과 다수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사례와 한국판 뉴딜 추진성과를 도출했다.

5개 기타 공공기관에서도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사례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결과 우수등급이 5개 기관, 양호등급이 10개 기관, 보통등급이 4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평가등급이 직전 평가에 비해 상향된 기관이 다수 있어, 경영평가에 따른 개선 요구가 기관의 경영과 사업 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교육부는 경영평가단이 제시한 지적사항을 기관에 개선 권고한 후 상담 지원을 실시하고 개선 결과를 다음 연도 평가에 반영해 기관들이 평가결과를 경영개선에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수기관에는 표창을 수여하고 경영평가 결과를 반영해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인책으로도 활용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준 교육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기관장 및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경영평가가 교육부 소관 기타공공기관들의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표 개선 및 환류 체제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