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대건, KAFA 장편 영화 ‘모르는 이야기’ 출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5 08:07:28
  • -
  • +
  • 인쇄
김대건, “외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를 주는 역할에 두렵고 설레는 마음 크다”
▲ 배우 김대건, KAFA 장편 영화 ‘모르는 이야기’ 출연
[뉴스스텝] 김대건이 한국영화아카데미 제15기 장편연구과정작품 영화 ‘모르는 이야기’ 출연을 확정 지었다.

‘모르는 이야기’는 꿈에서 깨고 싶지 않은 자들의 환상이 끝없이 이어지는 판타지 영화로 김대건은 현실보다 매혹적이고 강렬한 꿈 때문에 삶을 포기하고 진통제 부작용으로 환상에 빠져 살고 있는 ‘기언’역을 맡았다.

김대건은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 중 외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를 주는 역할이라 생각이 들어 두렵기도 하지만 설레는 마음이 크다 좋은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무사히 촬영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대건은 2019년에 개봉한 한국영화아카데미 11기 영화 ‘호흡’에서 12년 전 자신의 인생을 무너지게 만든 유괴 사건 이후 홀로 삶의 무게를 짊어진 채 살아가는 소년으로 낯섦, 외로움, 분노, 슬픔 등 다채로운 감정을 연기를 선보여 2020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최근에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의 세 번째 작품 ‘나의 가해자에게’서 무진여고 사회과 기간제 교사 ‘송진우’역으로 분해 과거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와 마주하며 겪는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OCN ‘왓쳐’,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 등 작품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변신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필모를 쌓아온 김대건이 영화 ‘모르는 이야기’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KAFA는 지금까지 봉준호, 허진호, 김태용, 민규동 등 한국 영화 대표 감독을 키워낸 영화 교육기관으로 윤여정, 박해일 등 실력파 배우들이 지원작의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이제훈, 박정민, 엄태구, 변요한 등의 스타를 배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홍천교육지원청은 11월 6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홍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홍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각급 학교 건의 사항에 대한 부서별 검토 및 논의가 이루어졌다. 홍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 내실

강원도의회 김기하 의원 (교육위) AI를 포함한 디지털 분야 진로교육 다양화 해야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6일 오전 진로교육원과 국제교육원을 필두로 실시됐다. 김기하 의원(국민의힘, 동해2)은 진로교육원에 대한 행감질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AI, 반도체 분야에 대한 강원학생들의 진로 탐색 확대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미래 여러 직업군이 AI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

경북교육청, 교육부와 함께 과학실 안전 점검 및 컨설팅 실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6일, 교육부와 함께 김천시에 있는 운남중학교를 방문해 ‘과학실 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학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북교육청과 교육부 담당자와 학교 관리자, 과학실 담당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과학실 내부 시설과 안전 장비를 직접 확인하며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