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장관, 요르단 궁내부 장관과 면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3 10:08:21
  • -
  • +
  • 인쇄
요르단 궁내부 장관과 장애인 정책 및 보건의료분야 협력 분야 논의
▲ 보건복지부
[뉴스스텝]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월 3일 오전 9시 30분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요르단 궁내부 장관 미레드 빈 라아드 빈 자이드장관과 양국 간 보건복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2년 한-요르단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협력 강화 차원에서 미레드 장관이 초청됐으며 특히 미레드 장관은 요르단에서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어 우리나라 장애인 정책에 높은 관심으로 이번 면담이 성사됐다.

권 장관은 면담에서 요르단 측에서 요청한 장애인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중동국가와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강조하면서 요르단과도 훌륭한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장애인 정책과 관련해 이번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제도를 소개하고 우리 정부가 궁극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포용사회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미레드 장관은 내일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관계부처가 함께하는 정책설명회에 참석해 우리나라 장애인 정책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소개를 받을 예정이다.

보건의료 정책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가 우수한 의료시스템과 인프라 및 인력 등을 보유한 의료 선진 국가임을 강조하며 요르단 환자 유치, 의료기기 및 의약품 진출과 정보통신기술 기반 의료시스템 구축, 의료인 연수 등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논의했다.

요르단과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간 보건복지 분야에서 향후 보다 발전적인 교류협력 관계가 기대된다.

권덕철 장관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국가와 보건의료 분야에서 양해각서 체결 등으로 협력을 지속해 왔듯이, 이번 기회를 통해 요르단 정부와도 의미 있는 교류가 시작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해군 '내일을 여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남해군은 지난 23일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농업인 21명과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 공무원 5명이 참석하여 청년농업인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간담회에서는 현재 신청서를 접수 중인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과 내년에 남해군에 신규 편성된 청년농업인 특화성장 지

동작구, '2025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전국 지자체 중 유일 수상

[뉴스스텝] 동작구는 ‘2025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구는 도시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패러다임을 ‘주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동작구형 뉴거버넌스’

김해시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17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4일 김해시보건소에서 관내 17개 유관기관과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란 자살사망 발생 직후 경찰에서 출동해 유족에게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한 데 이어 심리정서 및 환경경제(일시주거, 법률, 행정처리, 특수청소, 학자금) 지원을 적기에 제공해 유족이 충격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서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