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선, 자율운항선박 등 최신 해양안전현안 살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1 1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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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해양안전심판원, 제36차 민·관 합동 해양사고방지 세미나 개최
▲ 초대형선, 자율운항선박 등 최신 해양안전현안 살핀다
[뉴스스텝]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오는 11월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해운협회 등 18개 해양수산 단체와 함께 ‘제36차 해양사고방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1986년부터 35년간 개최되어 온 해양사고방지 세미나는 그간 해양사고 동향, 해상교통 안전관리, 선원·선박관리 등 해양수산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해양수산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해양사고 방지에 기여해 왔다.

올해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40명 내외의 전문가 및 업·단체 관계자가 현장에서 참여하는 대면방식과 온라인 비대면방식을 병행해 진행한다.

온라인 세미나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1월 5일까지 해양사고방지 세미나 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되며 세미나 중에 댓글 기능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형 컨테이너선의 접·이안 조선과 항만안전, 자율운항선박 관련 최신 해사동향,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 해양수산 분야 준비 경과, 해양사고 분석을 통한 어선 인명피해 저감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선장포럼 김영모 사무총장을 좌장으로 대학 교수, 정부 관계자 등 전문가들과 온·오프라인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행사과정은 해양사고방지 세미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한편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작년부터 해양사고방지 세미나 공식 누리집에 관련 자료를 올려 세미나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사람도 논의된 내용들을 확인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경규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해양사고방지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해양안전 여건에 대비해 매년 새로운 현안을 발굴하고 함께 개선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해양수산 종사자들의 사고예방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며 “초대형 선박의 운항 증가, 자율운항선박의 대두 등 해양안전 여건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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