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시·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1996억원 사용계획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6 23:31:49
  • -
  • +
  • 인쇄
광역철도·광역도로·환승센터 등 광역교통시설 건설, 광역버스운송사업 지원 등에 활용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2년 시·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사용계획을 대광위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이란 대도시권의 교통문제를 광역적인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도시권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40%, 시·도 지방광역교통시설 특별회계 60%로 배분·귀속된다.

시·도 귀속분은 대광위 심의를 거쳐 광역교통시설 건설, 광역버스운송사업 지원 등에 활용된다.

‘22년 시·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사용계획은 시·도에서 ’22년도 예상징수금과 사용잔여금 등을 합해 총 1,996억원을 광역교통 관련 사업에 부담금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22년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사용계획은 다음과 같다.

광역철도 신안산선 778억원, GTX-A 250억원 등 1,094억원을, 광역도로인 부산 동김해IC~식만JCT 100억원, 경남 초정~화명 20억원, 대구 조야~동명 50억원·다사~왜관 30억원, 광주 하남~장성 삼계 34억원 등 234억원이 사용될 계획이다. 환승센터인 부산 사상역 환승센터 68억원, 울산 태화강역 환승센터 34억원, 경남 사송역 환승센터 24억원 등 126억원을, 공영차고지인 인천 계양권역 버스차고지 97억원, 경기 운중동 버스차고지 42억원, 대구 금호워터폴리스 버스차고지 63억원 등 366억원을, 도로사업인 성남~광주 19억원, 김포 시도12호선 13억원 등 60억원이 사용될 계획이며 철도역 환승주차장인 경기 병점복합타운 환승주차장 등 36억원을, 광역버스운송사업 지원인 수도권 광역버스 회차 및 환승시설 시범사업 80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손덕환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국민들의 광역교통불편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주시의회 신현국의원 “다회용기 활성화로 탄소중립 축제 구현해야”

[뉴스스텝] 진주시의회 신현국 의원은 27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축제의 도시 진주가 실효성 있는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로 탄소중립을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신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배달문화 확산으로 일회용 쓰레기가 급증해 환경오염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제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회용기 정책으로 전환할 때”라고 말했다.신 의원은 이를 위해 친환경 재질 용기

광양시, 2023~2025년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 분석 결과 발표

[뉴스스텝] 광양시는 기생충 퇴치사업의 일환으로 섬진강 주변 유행지역(다압·진월·진상면)을 장내기생충 감염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에 걸쳐 감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섬진강 유역 주민의 감염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3년간 총 3,079명이 참여해 간흡충·장흡충·회충·편충 등 11종의 기생충 감염 여

청주공예비엔날레, 성파스님과 ‘우리 하나되어’ 11월 1일 개최

[뉴스스텝] 누적 관람객 35만 명을 돌파하며 마지막까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폐막에 앞서 또 한 번의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에서 진행하는 ‘성파 선예전’ 연계 프로그램 ‘우리 하나되어’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