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과 글로벌 방산기업 간 부품공급망 구축 관련 협력의 장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0 13:21:09
  • -
  • +
  • 인쇄
글로벌 부품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의회 개최
▲ 국내 중소기업과 글로벌 방산기업 간 부품공급망 구축 관련 협력의 장 마련
[뉴스스텝] 방위산업 육성 및 방산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10월 20일 “글로벌 부품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방산수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글로벌 방산기업의 부품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국기연은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방산기업의 부품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 업무활동 결과를 발표했고 이와 관련해 국내 중소기업 5개사가 Raytheon사의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협력업체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부품공급망 편입과 관련한 협력 업무에 적극 기여한 Raytheon사 및 Airbus사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번 업무협의회에서 글로벌 방산기업 4개사는 중점 추진사업과 관심품목 정보를 공유했으며 국내 중소기업 4개사는 자사의 수출유망품목을 소개했다.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국기연은 앞으로도 해외 및 국내 방산업체 간 상호 관심분야를 공유하고 수출가능품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방위사업청은 절충교역 정책의 중점을 방산기술 확보에서 방산수출·방산육성으로 전환하고자 ‘절충교역’이라는 제도 명칭을 ‘산업협력’으로 변경하고 ‘산업협력 쿼터제’ 등 신규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김은성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행사는 향후 시행될 산업협력 제도의 원활한 추진과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되며 국제 방산시장에 진출하고자하는 국내업체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새만금청, 글로벌 해운기업 월렘과 업무협약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홍콩을 방문하여 글로벌 해운서비스기업 월렘 그룹(Wallem 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에 나섰다. 홍콩에 본사를 둔 월렘 그룹(Wallem Group)은 1903년에 설립된 세계적 해운서비스기업으로, 크루즈 기항지운영·에이전시 등 선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지

새만금산단, 첨단소재 산업 투자유치로 '활기'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27일 첨단소재 기업인 ㈜티알엠과 ‘고순도 텅스텐 알티피(RTP)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티알엠이 텅스텐 스크랩을 재활용하여 고순도의 텅스텐 알티피(RTP)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100억 원을 투자하고 3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공장은 새만금

기장군, 코레일과 함께 ‘임산부 배려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기장군이 ‘당신의 양보, 두 생명을 지킵니다’를 슬로건으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가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장군보건소 주관으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함께참여했다. 행사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해선 기장군 구간의 광역전철과 역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임산부 배려석의 올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