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을 정도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9 16: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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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돈, 림프종암 진단받았던 2013년 당시 상황 얘기 "죽고 싶을 정도."
▲ <사진 제공> 힐링산장 2
[뉴스스텝] ‘힐링산장 2’를 찾은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인교돈, 박상영 선수가 각각 림프종암과 탈장으로 인간승리의 휴먼스토리를 쓴 과정을 들려준다.

B tv 케이블 ‘우리동네 B tv’와 채널S가 손잡은 전광렬의 휴먼 버라이어티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 2’는 매주 수요일 ‘우리동네 B tv’에서는 저녁 6시, ‘채널S’에서는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지난주 충남 보령에서 첫 번째 게스트 이지현과 두 번째 게스트 인교돈 선수와 박상영 선수가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첫 만남을 가진 가운데, 이번 주 20일 방송에는 이들의 본격적인 힐링 타임이 공개된다.

맞춤형 힐링코스로 이지현을 감격케 했던 ‘산장지기’ 전광렬과 ‘산장매니저’ 이수영, 허경환은 인교돈, 박상영 선수까지 합세해 이야기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그중에서도 힐링 먹방을 이어간 뒤 인교돈, 박상영 선수의 뭉클하고 감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졌다는 후문. 우선 태권도 인교돈 선수는 잘 알려진 대로 림프종암을 극복해 동메달을 딴 인간승리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그는 림프종암을 진단받았던 2013년 당시의 상황을 공개하면서 “죽고 싶을 정도였다”는 얘기를 꺼냈다고. 특히 항암치료를 통해 림프종암을 이겨낸 뒤 자신의 돌아오지 않는 몸 상태로 인해 구토를 반복하며 몸상태를 끌어올렸던 당시 상황을 얘기해 모두를 코끝 찡하게 했다고. 이와 함께 펜싱 박상영 선수 역시 탈장으로 인한 수술 비하인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다리 가장 위쪽에 무엇인가 불룩하게 올라와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는데, 알고 보니 펜싱 자세로 인한 ‘탈장’이었던 것. 모두가 놀란 가운데 그는 “손가락으로 눌러가면서.” 연습을 했다고 해 모두를 깜놀하게 했다.

그렇게 두 사람 모두 악조건 속에서 자신을 지켜준 생각과 키워드 등을 전하고 자신들을 위해 헌신하고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해 마음까지 뭉클하게 했다.

산장지기 전광렬은 두 사람 모두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박수를 치기 시작했고 모두가 박수로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힐링산장 2’는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 산장을 주축으로 일대를 돌아다니며 잘 먹고 잘 쉬고 잘 노는 과정을 통해 ‘힐링’ 그 자체를 선물하는 프로그램. 첫 방송 이후 높은 화제성과 시청자들의 칭찬에 호응하기 위해 수요일로 방송 날짜를 맞추는 과감한 편성 변경을 시도했다.

이에 이번 주부터는 'B tv 케이블'의 우리동네 B tv'에서 수요일 저녁 6시에, 이어 채널S에서는 기존과 같이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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