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의원, 국감에서 서울대 평창캠퍼스 공유캠퍼스로 제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5 10: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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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6억 국비예산 투입과 직원 379명, 석박사 대학원생은 74명 뿐
▲ 강득구의원, 국감에서 서울대 평창캠퍼스 공유캠퍼스로 제안
[뉴스스텝] 국회 교육위 소속 강득구 의원은 14일 국회교육위 국감에서 서울대 오세정 총장에게 질의를 통해 서울대 평창캠퍼스와 산학협력단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서울대 평창캠퍼스는 2011년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설립을 시작으로 2016년 산학협력동이 준공됐다.

현재 평창캠퍼스 내에 379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고 이 인원속에 산학협력기업의 직원수 58명도 포함되어 있다.

강득구 의원은 “연 126억의 국비예산과 84만평이나 되는 넓은 부지를 가진 평창캠퍼스가 그린바이오와 농업 발전을 위한 연구와 기업활동을 통해 성과를 내겠다는 처음 취지대로 잘 운영되어야 한다”며 “대학원의 경우도, 석박사 정원 35명에 미달되는 대학원 신입생 충원이나 산학협력단지의 입주율이 53%에 머물고 있는 상황 등을 보면 개탄스럽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현재 산학협력단지에는 총 11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상황이다.

강득구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1개 기업에 58명의 직원이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는 1명 근무 기업이 한 곳, 2명 근무 기업이 두 곳, 3~4명 근무하는 곳이 두 곳이다.

강득구 의원은 “저 정도 직원으로 어떻게 연구를 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심지어 출근을 안 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며 목소리를 높혔다.

또한 지역협력사업의 경우, 2012년부터 15년까지 진행했던 ‘오대산 웰니스 뷰티 사업’의 경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주해 국비와 지방비 약 64억이 투입된 사업이다.

차움병원과 청심재단과 한화호텔앤리조트가 참여기관으로 지역자원 활용 뷰티상품개발과 의료 관광을 연계한 사업을 진행하다가 사업비 소진 후 더 이상 사업이 진행하지 않고 있다.

강득구 의원은 평창캠퍼스가 꼭 서울대가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바이오와 농업을 지역과 연계한 공유캠퍼스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서울대를 포함해 국립대간의 공유대학 개념으로 확대해 학문과 연구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전국 200개가 넘는 산학협력단과도 방향설정을 함께해 공모 등의 형태로 운영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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