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충청남도-수도권 간 대중교통비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8 16:24:27
  • -
  • +
  • 인쇄
8일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22.1월부터 시행
▲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충청남도-수도권 간 대중교통비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뉴스스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충청남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알뜰교통카드를 기반으로 충청남도의 광역교통 환승할인을 지원하는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월 8일 충남도청에서 체결했다.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는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아니라 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현행 알뜰교통카드로 충청남도와 수도권 간에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환승할인을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광역 대중교통 이용 시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으나, 수도권과 충청남도 간에는 환승할인을 받을 수 없어,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이 증가하는 불편이 있었다.

대광위?충청남도?한국교통안전공단은 충청남도와 수도권 간 광역 대중교통 이동시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관 간협업을 통해 충청남도 광역교통 환승할인을 지원하는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도입하게 됐다.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게 되면 알뜰교통카드 혜택인 대중교통비 최대 30% 절감 이외에 지하철?버스의 기본요금 수준인 1,250원~1,500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어 대중교통비 부담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대광위?충청남도?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알뜰교통카드를 기반으로 충청남도의 광역 환승할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충남도민의 경우 대전?충북?전북 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대광위 광역교통요금과 박정호 과장은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도입으로 충청남도와 수도권?대전권 등 타 시도 간 광역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알뜰교통카드를 기반으로 지역의 대중교통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사례로서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알뜰교통카드와 지역별 대중교통 시책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알뜰교통카드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러브 : 트랙] ‘사랑청약조건’ 전혜진·양대혁, 이혼 앞둔 부부의 아이러니한 동거가 시작된다!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 강한나X김민규의 이메일로 시작된 따뜻한 감성 로맨스!

[뉴스스텝] 배우 전혜진과 양대혁, 강한나와 김민규가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대미를 장식한다.오는 28일(일) 밤 10시 50분에 방영되는 ‘사랑청약조건’(연출 배은혜, 극본 강정인)은 아파트 청약 조건 때문에 잔금 납부까지만 함께 살기로 했던 이혼 예정 부부가 입주를 앞두고 한 달간 헤어짐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유리(전혜진 분)와 지후(양대혁 분)는 이혼을 결심했지

문경시, 베트남 현지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

[뉴스스텝] 문경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라이쩌우성을 방문하며 현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형 근로자 151명과 공공형 근로자 58명, 총 209명을 선발했다. 문경시 방문단은 2022년 체결된 양 도시 간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화순군, ‘찾아가는 건축 인허가 무료상담’ 큰 호응

[뉴스스텝] 화순군은 26일 군민들의 건축 인허가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한 ‘2025년 찾아가는 건축사 건축인허가 상담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상담 서비스는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47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관내에서 활동 중인 건축사 14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상담은 1:1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월평균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