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 계기 한-크로아티아 외교장관 회담 결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6 10: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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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 계기 한-크로아티아 외교장관 회담 결과
[뉴스스텝]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지난 5일 파리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 참석 계기 ‘고르단 그를리치 라드만’ 크로아티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한국과 크로아티아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제반 분야에서 우호 ·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내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양국 간 교역이 한-EU FTA 발효 이후 활발해진 것을 평가하고 전기차 등 미래 성장 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이전 연간 약 40만명의 한국인이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인적 교류가 이루어진 것을 평가하며 코로나19 극복을 통해 인적 교류를 재활성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양국 경찰당국 간 협력을 통해 우리 경찰관이 크로아티아에 파견되어 한국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한 것을 평가하며 향후 우리 방문객의 안전에 대한 크로아티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상황을 설명했고 라드만 장관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크로아티아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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