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119문화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5 09: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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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민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 · 박나원 그림 ‘화마를 뚫고‘ 대상 수상
▲ 제3회 119문화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뉴스스텝] 소방청은 재난현장 소방활동, 미래 소방관, 대형재난 등을 소재로 창작된 문학·미술작품 공모전인 ‘제3회 119문화상’ 수상작 40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문학분야에 동화 86점, 소설 50점, 수필 30점, 미술분야에는 상상화 24, 기록화 7점 197점이 접수되어 작가 및 화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2단계 심사를 거쳐 문학작품 24점, 미술작품 16점을 최종 선정했다.

문학과 미술분야 대상 수상자 각 1명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금상 4명, 은상 4명, 동상 2명과 특별상 8명, 특선 20명에게도 소방청장상 또는 한국소방안전원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는 화재 현장에서 동료를 잃은 소방관과 용광로에 빠진 동료를 구하려는 외국인 노동자의 이야기로 서로 마음의 상처를 위로하며 극복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 그림 ‘화마를 뚫고’는 화재 현장의 불길과 소방관의 모습에서 책임감과 든든함을 엿볼 수 있었고 화재의 위험성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화재에 대한 경각심도 느끼게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 40점은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소방청 누리집에 공개되며 누구나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0월 중에 대상 수상자만 초청해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중계하며 다른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따로 발송할 예정이다.

소방청 강대훈 대변인은 “수준 높은 작품들로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상작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 국민들이 화재안전에 대해 공감하고 좋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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