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김민재, ‘미알못’ NEW 관장에게 미술관 회의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30 16: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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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룰 요거트 뚜껑 핥아먹기 X 멍 때리기 돌발 행동의 연속
▲ <사진제공> 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뉴스스텝]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가 ‘미알못’ 관장으로 미술관 회의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미술관 회의라는 신세계에 입문한 김민재는 국룰인 요거트 뚜껑 핥아먹기부터 멍 때리기까지 영혼이 가출한 모습이어서 호기심을 유발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측은 30일 청송 미술관 새 관장으로 회의에 참석한 진무학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단, 하나의 사랑’, ‘동네변호사 조들호’, ‘힐러’,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 감독과 ‘어느 멋진 날’, ‘마녀의 사랑’의 손은혜, 박세은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눈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술관을 배경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신개념 아티스틱 로맨스를 선보인다.

지난 29일 방송된 ‘달리와 감자탕’ 3회에서 무학은 투자한 20억원을 회수하기 위해 덩치 동생들을 대동해 청송 미술관에 쳐들어 가 소란을 피웠지만, 김달리가 미술관의 관장이라는 걸 알곤 태세를 전환했다.

특히 그는 달리가 거래처 사람들에게 봉변당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을 청송 미술관의 새 관장이라고 소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엔 청송 미술관 회의에 참석한 자칭 NEW 관장 무학의 모습이 담겼다.

‘미알못’인 무학은 누가 봐도 합성 사진처럼 미술관 회의에서 겉도는 모습이다.

분명 한국어로 대화하는데도 외국어처럼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는 회의 내용에 지친 표정이 역력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달리는 역시 초보 관장임에도 멍 때리는 무학과 대조적으로 프로페셔널한 포스를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함께 공개된 스틸 속 무학은 요거트 뚜껑을 핥아먹는 ‘국민 룰’을 지키며 본능처럼 나온 귀여운 행동으로 ‘가성비주의자’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함께 회의에 참석한 청송 미술관 큐레이터 송사봉과 한병세는 회의 중 돌발 행동을 하는 무학의 모습에 컬처 쇼크를 받은 모양. 무학과 달리 사이에서 눈을 굴리면서 눈치를 살피고 있어, 미술계의 이방인 무학의 험난한 청송 미술관 적응기를 예감케 한다.

미술의 ‘미’자도 모르지만 미술관 관장이 된 ‘미알못’ 무학과 초보 관장 달리가 어떤 화음을 낼지, 두 사람이 위기에 빠진 청송 미술관을 지킬 수 있을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미술관 관장을 자처한 무학은 청송 미술관 회의에 참석해 무식한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미술을 모르는 무학이 첫 회의에서 미술관 사람들과 어떤 불협화음을 일으킬지는 오늘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달리와 감자탕' 4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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