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대국민 정책 아이디어 공모 결과, 11건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9 12:43:26
  • -
  • +
  • 인쇄
최우수상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문자 알림 서비스 등 4건, 우수상 4건, 장려상 3건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2021년 지방공공기관 대국민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11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6월 4일부터 8월 3일까지 60일 동안 진행됐으며 지방공기업과 지방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이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아이디어 정책공모전은 지방공기업에서 지방출자·출연기관까지 대상기관을 확대해 진행했다.

공모전은 인권·윤리경영, 지역사회문제 해결 적극행정 주민참여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151건이 응모했다.

심사는 실현 및 적용가능성, 창의성 및 충실성, 확산성 및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총 11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최우수 4건, 우수상 4건, 장려상 3건 등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먼저, 최우수상을 차지한 4건은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문자 알림 서비스’와 ‘야외 쓰레기통에 페트병 라벨지 제거도구’ 설치, ‘교통약자 특별 교통수단 이용 대상자 온라인 신청 이지시스템 구축’, ‘휠체어교통약자와 공존하는 도시철도 탑승시스템 구축’ 등이 선정됐다.

먼저, 홍은미 씨가 제안한 ‘지방공공기관 통합채용정보공개시스템 개선’은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관련 정보를 문자알림 서비스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는 취업지원자들에게 필요한 사업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세민 씨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페트병 라벨지 의무 제거 정책시행의 일환으로 ‘야외 쓰레기통에 페트병 라벨지 제거 도구 설치’를 제안해 시의성있는 아이디어라는 평을 받았다.

정태원 씨는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자 심사신청을 온라인으로 확대 신청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는 특별교통수단 이용자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태 씨는 ‘휠체어교통약자와 공존하는 도시철도 탑승시스템’을 위해 휠체어 교통약자 탑승이 가능한 공존구역 실치 및 안내방송 체계를 구축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채택된 우수 제안들에 대해서 하반기에 혁신 우수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지방공공기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지방경제지원관은 “지방공공기관의 혁신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서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청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앞으로도 지방공공기관의 혁신을 위해 국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밥상관’‘미남푸드관’‘주전부리관’에서 해남8미 맛보세요

[뉴스스텝] 해남군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열리는‘2025 해남 미남축제’에서 해남의 농수산물로 차려진 한상차림‘해남밥상’을 선보인다. 해남밥상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해남대표음식‘해남8미’의 하나로, 기존 해남 한정식의 범위를 넓혀 해남의 제철 농수특산물과 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백반정식(定食)의 브랜드명이다. 해남군은 올해 미남축제에서 해남밥상관을 운영, 축제 참가자들에게 해남밥

김해시, 하반기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7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공용차량 지킴이와 운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김해시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공용차량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부터 상반기 교육에 이어 연 2회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에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

‘장흥 반계사’ 유형문화유산 지정 기념 고유제 봉행

[뉴스스텝] 장흥군 장동면에 위치한 반계사(盤溪祠)가 지난 7월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고유제가 오는 31일 열린다.반계사는 임진왜란의 공신인 이순신 장군, 정경달, 임영립 선생을 배향하는 사우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4호로 지정됐다.반곡 정경달 선생은 임진왜란 초기에 경북 선산부사로 재임하며 왜군 수백을 섬멸하는 등 육상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이후 충무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