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민간-공무원 재택근무 비교 영상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9 12:39:19
  • -
  • +
  • 인쇄
공직사회 근무혁신 방향 모색 위한 ‘정부 근무혁신 토론회’ 개최
▲ 국내 첫 민간-공무원 재택근무 비교 영상 공개
[뉴스스텝] 국내 최초로 민간과 공무원의 재택근무 비교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혁신처는 총 2부로 사전 제작된 ‘21년 정부 근무혁신 공개 토론회’ 중 1부 영상을 유튜브 ‘인사처티브이’를 통해 30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직사회 근무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정부 근무혁신 공개 토론회’를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영상으로 사전 제작,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올해는 특히 국내 최초로 민간과 공직사회의 재택근무를 영상으로 비교·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 1부에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재택근무를 주제로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소프트웨어 생산업체 ‘에스에이피 코리아’와 인사처 직원들이 재택근무 제도와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가감 없는 의견을 나눈다.

이번 토론회를 준비한 인사처 복무과 박종복 서기관은 “재택근무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서는 재택근무자의 ‘업무 드러내기’가 중요하다”며 “근무 전·후 업무계획과 실적에 대해 보고하도록 했다”고 공직사회 내 재택근무 현황을 설명했다.

‘에스에이피 코리아’의 오용석 최고문화전문가는 “재택근무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과 직원 간 신뢰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자사의 재택근무 제도를 소개했다.

이어 남궁유리 전문가는 실제 재택근무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 생동감을 더했다.

2부에서는 민간의 우수한 근무혁신 사례를 토대로 공직사회 내 근무혁신을 위한 전략과 제반요건 등을 고민한다.

현대 모비스 노승영 관리자와 산업은행 장경미 팀장이 출연해 ‘컴퓨터 끄기’ 등 초과근무를 효과적으로 줄인 사례와 ‘연차 스스로 결재’ 사례를 공유한다.

2부 영상은 오는 10월 8일 ‘인사처티브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선호 복무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하게 많은 청중과 근무혁신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 위해 예년과 달리 이야기 공연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게 됐다”며 “다수 국민이 시청하고 댓글로 다양한 의견도 남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밥상관’‘미남푸드관’‘주전부리관’에서 해남8미 맛보세요

[뉴스스텝] 해남군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열리는‘2025 해남 미남축제’에서 해남의 농수산물로 차려진 한상차림‘해남밥상’을 선보인다. 해남밥상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해남대표음식‘해남8미’의 하나로, 기존 해남 한정식의 범위를 넓혀 해남의 제철 농수특산물과 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백반정식(定食)의 브랜드명이다. 해남군은 올해 미남축제에서 해남밥상관을 운영, 축제 참가자들에게 해남밥

김해시, 하반기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7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공용차량 지킴이와 운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김해시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공용차량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부터 상반기 교육에 이어 연 2회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에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

‘장흥 반계사’ 유형문화유산 지정 기념 고유제 봉행

[뉴스스텝] 장흥군 장동면에 위치한 반계사(盤溪祠)가 지난 7월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고유제가 오는 31일 열린다.반계사는 임진왜란의 공신인 이순신 장군, 정경달, 임영립 선생을 배향하는 사우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4호로 지정됐다.반곡 정경달 선생은 임진왜란 초기에 경북 선산부사로 재임하며 왜군 수백을 섬멸하는 등 육상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이후 충무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