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제산림협력 사업, 경제협력개발기구 혁신사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7 16:48:28
  • -
  • +
  • 인쇄
▲ 산림청, 국제산림협력 사업, 경제협력개발기구 혁신사례 선정
[뉴스스텝]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을 통한 기후변화대응 및 주민소득증대 등 국제사회 공유 - 산림청이 한-베트남 국제산림협력 사업으로 추진중인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 및 지속가능한 관리”가 국내 산림분야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지난 9월 13일 선정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2013년부터 공공혁신전망대 를 설치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공공분야 혁신사례를 발굴해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있다.

공공혁신전망대는 경제협력개발기구 37개 회원국의 공공혁신 전문가로 구성된 경제협력개발기구 본부 내 전담 조직으로 매년 혁신사례를 접수 및 평가하고 선정된 사업을 공식 누리집에 소개, 2013년부터 총 74개국 498건의 혁신과제 게재 산림청이 지난 5월 제출한 혁신사례가 공공혁신전망대 내부 평가를 거쳐 이번에 대한민국 산림분야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혁신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베트남 국제산림협력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공적개발원조 자금으로 맹그로브숲 복원, 양묘장 조성, 주민생계개선,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해수부와 부처 간 융합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적개발원조 : 선진국 정부가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해 자금이나 기술을 원조하는 것 산림청은 맹그로브숲을 조성하고 해수부는 조성된 맹그로브숲에 친환경 갯벌생물 양식기술 등 수산업 기술 전파를 통해 융합사업의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림청 박영환 해외자원담당관은 “이번 성과는 산림청의 국제산림협력노력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면에서 의의가 크다”며 “특히 산림-수산분야 융합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이종 분야 간의 새로운 상생협력 모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과 기대에 부응해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밥상관’‘미남푸드관’‘주전부리관’에서 해남8미 맛보세요

[뉴스스텝] 해남군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열리는‘2025 해남 미남축제’에서 해남의 농수산물로 차려진 한상차림‘해남밥상’을 선보인다. 해남밥상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해남대표음식‘해남8미’의 하나로, 기존 해남 한정식의 범위를 넓혀 해남의 제철 농수특산물과 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백반정식(定食)의 브랜드명이다. 해남군은 올해 미남축제에서 해남밥상관을 운영, 축제 참가자들에게 해남밥

김해시, 하반기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7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공용차량 지킴이와 운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김해시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공용차량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부터 상반기 교육에 이어 연 2회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에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

‘장흥 반계사’ 유형문화유산 지정 기념 고유제 봉행

[뉴스스텝] 장흥군 장동면에 위치한 반계사(盤溪祠)가 지난 7월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고유제가 오는 31일 열린다.반계사는 임진왜란의 공신인 이순신 장군, 정경달, 임영립 선생을 배향하는 사우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4호로 지정됐다.반곡 정경달 선생은 임진왜란 초기에 경북 선산부사로 재임하며 왜군 수백을 섬멸하는 등 육상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이후 충무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