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22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85억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6 10: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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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2025년까지 485억원 투입…소하천정비 등 안전한 환경조성 추진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이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2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양양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48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단위사업을 행정안전부에서 일원화해 예산절감과 사업효과를 높이는 사업이다.

단일사업으로 최대 규모인 485억원을 확보하게 된 이번 사업은 세종시에서의 PPT 발표, 군 현지실사 시 김진하 양양군수의 직접브리핑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양양읍 시내구간인 서문, 남문리 및 월리 일원의 침수피해 방지사업이 추진되어 농경지 및 주거지 20ha, 건물 200동 등에 대해 풍수해로부터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사업은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3개부처의 소관 사업을 동시 추진하는 협업을 이끌어내 90억원의 예산절감과 상당한 공사기간을 단축하게 됐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이번사업은 소하천정비 1개소, 침수지역 우수관거 정비 2개소, 배수펌프장 신·증설 3개소 급경사지 정비 2개소 등이 이뤄지게 된다.

이에 따라 양양읍 남문·서문지구와 월리지구는 내수재해 예방을, 내곡 소하천과 양양 남대천은 하천재해 방재, 연창·군행지구는 가면재해 예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최근 이상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과 집중호우 빈도수가 높아져 잦은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공모사업 선정의 소식을 듣고 매우 반가웠다“며 ”이번 사업을 연차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 항구적인 안전시설을 완벽하게 보완하고 핵심기반을 갖추는 등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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