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의 변신은 무죄 ‘베르테르’ → ‘팬텀’ 이어 이번엔 ‘프랑켄슈타인’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4 17:04:51
  • -
  • +
  • 인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메인 롤 ‘빅터’ 역할로 새롭게 합류, 오는 11월 개막
▲ 출처: sm엔터테인먼트
[뉴스스텝] 규현이 이번에는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으로 변신한다.

규현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메인 롤 ‘빅터’ 역할을 맡아, 오는 11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들을 찾는다.

규현이 연기하는 ‘빅터’는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로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이자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인물이다.

이에 어제 공개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포스터 속 규현은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빅터’의 고뇌하는 눈빛을 고스란히 담아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규현은 2010년부터 ‘삼총사’, ‘캐치 미 이프 유캔’, ‘해를 품은 달’ 등 여러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2019년 5월 소집 해제 이후에는 뮤지컬 ‘웃는 남자’, ‘베르테르’, ‘팬텀’까지 심도 있는 뮤지컬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왔기에 ‘프랑켄슈타인’에 새롭게 합류한 규현의 활약에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한편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을 바탕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 생명의 본질을 다루는 뮤지컬이다.

규현이 맡은 ‘빅터’가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