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출입통제시스템 운영 등 방역 관리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8 12: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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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 상주보호자 PCR 음성증명서 미등록자는 병동 출입 통제
▲ 보건복지부
[뉴스스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강도태 1총괄조정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의료기관 방역 관리 강화 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조치사항 등을 논의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최근 대학병원의 집단감염 발생 관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료기관의 방역관리를 강화해 방역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먼저 종합병원은 간병인, 상주보호자를 대상으로 전산등록 방식의 출입통제시스템을 운영할 것을 권고한다.

개별 전산등록 방식으로 PCR 음성증명서를 확인하고 미등록자는 면회 및 병동 출입금지 기능을 설정하며 상주보호자는 현행 지침대로 1인만 허용하며 상주보호자 교대 시 72시간 내 PCR 음성결과를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간병인 근무수칙, 면회객 관리 등을 추가한 방역수칙 점검표를 모든 종합병원에 배포해 9월 중에 일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점은 개선하도록 했다.

호흡기내과 병동 근무 의료진은 마스크 외에 ‘안면보호구’를 추가 착용토록 하고 원내 다수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모의대응 훈련을 1회 이상 자체 실시하도록 했다.

병원 내 의료인, 간병인, 환자 중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는 관할 보건소와 협의해 자체 예방접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추경 예산으로 6월부터 의료기관 방역인력 지원 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9월 중에 신규 참여 또는 인력 증원 여부를 조사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기간도 10월에서 12월말까지 2개월 연장해 병원의 동절기 방역관리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외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9월 8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11,765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1,680.7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1,180.7명으로 전주에 비해 56.3명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500.0명으로 전주에 비해 64.9명 감소했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어제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5만 1255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9만 4391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212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 총 1322만 6595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641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어제는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574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코로나19 환자의 증가에 따라 치료 병상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88개소 19,905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1.6%로 9,62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3,058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61.5%로 5,03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9,52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3.5%로 3,47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036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43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2.3%로 16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83병상이 남아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949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439병상, 수도권 268병상이 남아 있다.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2,865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해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어제 수도권 신규 확진자 중 자가치료 환자는 69명으로 전일 대비 16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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