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농산물가공 상품화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7 09: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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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내 농작물 원료로 가공식품 출시 예정
▲ 동해시, 농산물가공 상품화 박차
[뉴스스텝] 동해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시기에 맞춰 농산물가공 제품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해시는 농산물가공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14회에 거쳐 ‘농산물가공 창업 및 가공조직체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참여생 24명 중 11농가가 제품 상품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상품의 기획과정부터 설비를 이용한 건식, 음료, 농축 실습교육으로 이뤄진 시의 창업교육이 교육생의 역걍강화는 물론 신제품 개발 착수에도 물꼬가 됐다.

개발 제품은 강원도 대표작물인 감자와 옥수수 뿐만 아니라, 동해시내에서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는 사과, 더덕, 비트, 울금 등 다양한 농작물을 원료로 10월부터 속속 출시될 예정이다.

또, 동해시는 출시 예정인 8개의 상품에 대해 농가의 소득을 증진하고 소비자의 간편식, 건강식 등 먹거리에 대한 소비패턴 변화에 부응하는 상품화 지원를 위해 포장디자인 제작에도 착수했다.

현재, 상품은 10월 HACCP인증 완료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시는 출시되는 제품에 HACCP인증 마크를 표기해 안전한 식품, 신뢰할 수 있는 제품, 경쟁력 있는 상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생산 제품은 지역 내 카페, 농·특산물판매장, 로컬 푸드매장 등을 통해 판매하고 어린이집·학교 급식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가공 상품 제작 지원 등 농가소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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