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병은,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 방송 첫 주부터 압도적 존재감 돋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6 1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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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 극 중 전도연의 남편이자 백화점 식품매장 관리팀장 ‘정수’ 역으로 본격 활약 시동
▲ “배우 박병은,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 방송 첫 주부터 압도적 존재감 돋보여”
[뉴스스텝] 배우 박병은이 드라마 ‘인간실격’ 방송 첫 주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에서 박병은은 부정의 남편이자 백화점 식품매장 관리팀장 ‘정수’역을 맡았다.

남들 보다 한 뼘이나 큰 키 말고는 특별할 것이 없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과 사람의 크고 작음을 따지지 않는 그저 남들과 다름없이 살고자 하는 어디에나 있는 따듯하고 솔직한 인물이다.

지난 방송에서 박병은은 전도연과의 양보 없는 현실부부 티키타카로 시청자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부정의 출두명령서를 뜯었다는 이유로 민자와의 지속되는 고부갈등에 등이 터진 정수는 위기를 맞았다.

이에 정수는 둘 사이의 관계 호전을 위해 힘쓰지만 역부족이었다.

이 가운데 대학 동창모임 자리에서 첫사랑 경은을 만나게 된 정수는 경은과의 대화에서 경은의 남편이 요양병원에 있고 곧 죽는다는 갑작스러운 소식을 됐다.

이내 정수는 당황도 잠시 복잡한 생각에 빠지게 된 것. 첫사랑과의 깜짝 재회와 함께 깊어진 고부갈등은 좋아질 기미가 보이는 가운데 정수가 어떻게 극의 전개를 이끌어 나갈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처럼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완성해내는 배우 박병은이 ‘인간실격’을 통해 첫 주부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본격 활약에 시동을 걸었다.

디테일하고 밀도 높은 연기와 함께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는 박병은이 ‘인간실격’을 통해 어떤 행보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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