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코로나19 감염차단 전수검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2 08:50:05
  • -
  • +
  • 인쇄
외국인 고용 업소대상 출입확인용 시스템 080콜 전화 지원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역학조사 시 동선 파악이 어려워 지역 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9월 2일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시외버스터미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오후 8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해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업종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3일 부서별 점검반을 편성해 외국인 채용 시 음성확인서 확인여부, 업소 내 명부작성 등 방역수칙을 점검한다.

강릉시는 지난 7월 27일부터 외국인을 고용하는 업소 대표자는 신규 고용 시 2일 이내 코로나검사 음성확인서를 반드시 확인 후 채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이 시행 중이다.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외국인 고용 업소 및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출입확인용 시스템 080콜 전화를 신청받아 지원한다.

강릉시 보건당국은“최근 외국인 근로자의 지속적인 발생에 따라 선제적 전수검사를 통해 지역 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한다”며 “외국인을 고용하는 업소 및 고용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이용하면 매일 5천원 쿠폰지급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민생부담을 경감하고, 외식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공공배달앱 이용시 매일 1인당 5천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민간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공공배달앱 소비쿠폰(650억원)사업은 올해 6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며, 9월21일까지 추진한 결과 공공배달앱 주문건수와 결재

윤석열 정부 추진 14개 신규댐 중 7개 중단,나머지 7개는 기본구상 및 공론화 통해 최종 결정

[뉴스스텝] 환경부는 전 정부에서 지난해(2024년) 7월에 발표한 14개 신규댐 중에서 필요성이 낮고 지역 주민의 반대가 많은 7개 댐은 건설 추진을 중단하고, 나머지 7개 댐은 지역 내 찬반 여론이 대립되거나 대안 검토 등이 필요하여 기본구상 및 공론화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건설 추진이 중단된 7개 댐은 수입천댐(양구), 단양천댐(단양), 옥천댐(순천), 동복천댐(화순), 산기천댐(삼척),

기획재정부, 아시아개발은행(ADB), ‘25년 한국 경제성장률 0.8%, 아시아 지역 성장률 4.8%로 전망

[뉴스스텝]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9월 30일 08시(필리핀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5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을 발표했다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5년 경제성장률을 ’25.7월 전망 대비 0.1%p 증가한 4.8%로 전망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 및 통상 불확실성이 큰 하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