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연구실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연구실 안전정보 공표제도’도입·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6 16:46:36
  • -
  • +
  • 인쇄
9월9일까지 공표정보에 대한 기관 자체검증 시행
▲ 과기정통부, 연구실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연구실 안전정보 공표제도’도입·시행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연구실 안전정보 공표제도’의 실효성 및 정보 신뢰성 제고를 위해 ‘연구실 안전정보 검증’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표제도는‘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연구기관의 연구실 안전정보를 국가연구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하는 제도이다.

동 제도는 연구실안전법 개정에 따라 안전한 연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며 이후 매년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공표항목은 안전진단 실시여부, 안전교육 이수율, 연구실 사고현황 등이며 지난 7월7일에 진행된 온라인 공청회 등 연구현장 의견을 반영해 확정했다.

이번 정보검증은 ’21년 상반기에 실시한 실태조사를 통해 확보한 연구실 안전정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기관이 자체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로써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된다.

연구기관의 자체적인 검증·수정을 마친 정보는 자료통합 과정을 거친 후 12월 말에 최종 공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표를 통해 기관에서는 연구분야 및 규모가 비슷한 타 기관과 안전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기관 간 자발적 경쟁을 통한 안전관리 수준의 전반적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과기정통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공표제도가 연구기관 및 연구실 책임자 등 연구현장인력의 안전의식을 제고해 ‘연구원의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구 환경을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산 북구,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 개최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23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오태원 북구청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유미복 소장 등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치매안심센터, 북구시니어클럽 주민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치유농업의 개념과 실내식물 관리 방법을 배우고, ‘내 손안의 작은 숲’을 주제로 나만의 치유 화분을

김성범 해수부 차관 APEC 선상호텔 운영 점검

[뉴스스텝]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10월 28일 APEC 정상회의 기간 포항영일만항에서 운영되는 APEC 선상호텔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김 차관은 선상호텔로 활용될 크루즈선의 접안 상황, 이동객의 부두 내 동선 및 조경 등 부두 내 정비 상황 등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투숙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테러안전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했다.특히, 드론 등에 의한 테러 위험에 대해서도 정부 대책을

새만금개발청, 신항만 크루즈 관광산업 기본구상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28일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관광산업 육성과 유치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 크루즈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 크루즈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방향 △ 기항지 지역 관광자원 연계 전략 △ 새만금 크루즈 산업 발전 세부 실행 계획 수립 방안 등이 발표됐다. 새만금 신항만은 동북아시아의 우수한 지리적 접근성으로 물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