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직원들, 지역 농가 일손 돕기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6 10: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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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 재무과, 가족복지과 직원일동은 8월 26일 각 부서별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평면 유포리의 고추재배 농가와 진부면 동산리 여성농가를 찾아 양파 출하 작업을 도왔다.

지역 농가들은 농촌 사회 고령화로 농번기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도움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 제한으로 일손 부족 현상이 더욱 심각해진 상황에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일손을 지원받는 봉평면 고추재배 농가는 “ 농사일은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내국인들은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수확이 힘든 상황이었는데 바쁜 와중에도 봉사를 위해 와준 직원분들게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진부면 양파재배 농가는 “ 농산물들이 한창 수확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인건비 상승으로 출하에 차질이 생겼지만 이렇게 군청 직원들의 도움으로 수확 걱정을 한시름 놓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평창군은 “ 고령화로 영농철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보태고 싶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를 찾아 함께 도우면서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5일 문화관광과, 보건사업과에서도 일손부족 농가를 도왔으며 앞으로도 다른 부서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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