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대수 2470만 대. 친환경차 100만대 돌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5 16: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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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지속 증가 … 18년 46만대 → 21년 7월 100만대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21년 7월 자동차 등록대수가 2,470만 대를 기록해 전월대비 61천대 증가했으며 ’20년 말 대비는 34만대 증가했다고 밝혔다.

7월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159천대로 전월비 7,859대가 감소했으며 전남, 부산, 서울 순으로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과 개별소비세 인하율 조정 등에 따라 국산차 신규등록 수는 전년 동월대비 두 자리 수 감소세를 보였다.

7월 신규등록 차량 159천대 중 국산차가 133천대를 차지했고 수입차가 26천대로 수입차의 누적점유율은 ‘18년 9.4%에서 ’19년도에 10%대를 돌파하고 ‘21.7월 현재 11.5%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의 신규등록이 전월대비 3.1% 증가해 누적등록 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한 반면, 휘발유차는 0.3% 증가, 경유·LPG차는 0.04% 감소했다.

전기차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노력과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19년 말 9만 대에서 1년 반 만에 누적대수 18.1만 대로 2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제주도에 전기차가 다수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월대비 7월에는 전기차 지방보조금이 많은 충남이 가장 높은 10.9% 증가, 인천 8.4%, 충북 8.3%, 전북 7.1% 순으로 신규등록이 증가했다.

제작사별로는 현대차, 기아, 테슬라 순으로 누적등록 점유율을 보이며 차량반도체 수급 등으로 인한 국내 생산차질과 테슬라의 상반기 집중 수입 등으로 수입 전기차의 점유율이 높다가 6월 이후 국산 전기차 신규등록이 다시 증가 추세를 나타내었다.

전기차 구매자의 연령은 40·50대가 57%로 가장 많고 60대, 30대 순으로 개인명의 전기차를 구입했으며 30%는 법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1년 1~7월까지 신규등록 전기차 모델을 살펴보면 포터Ⅱ, 아이오닉5, 테슬라 모델3, 봉고Ⅲ 순으로 등록대수를 나타내었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자동차정책관은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증대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등에 따라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 증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의 흐름과 변화에 맞춰 체계적인 자동차 통계관리와 맞춤형 통계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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