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D-1 '너나봄' 김동욱이라서 가능했다, 17년 연기 내공의 진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3 16: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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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새 지평 연 김동욱, 한계 없는 '믿보배' 저력
▲ 출처: sm엔터테인먼트
[뉴스스텝] 배우 김동욱이 ‘너는 나의 봄’을 통해 한계 없는 ‘믿보배’ 저력을 보여줬다.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이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가운데, 멜로와 코믹을 넘나드는 김동욱의 활약이 빛났다.

그간의 내공과 매력을 집대성한 다채로운 연기력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감동과 설렘, 유쾌한 웃음을 이끌었다.

김동욱은 정신과 전문의 ‘주영도’로 분해 ‘강다정’ 역을 맡은 서현진과 서로 기대고 기댐이 되어주는 따스한 위로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극에 가미된 스릴러적인 요소부터 메인 서사가 되는 멜로 코믹까지 어떤 장르의 연기를 해도 자연스러운 몰입을 만들어내는 김동욱의 흡입력 강한 연기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어린 시절 가족에게 받은 상처, 심장이식 수술 이력 등으로 인해 강다정이 상처받을까 두려워하며 주저하던 주영도가 진심을 드러내는 장면들에선 김동욱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력이 돋보였다.

캐릭터가 가진 아픔을 절제된 내면 연기로 풀어냄으로써 더욱 뜨거운 울림과 뭉클한 여운을 안긴 것.김동욱은 로맨틱에 이어 코미디에서도 온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샤워기 코브라쇼부터 바닷가 입수, 처녀귀신 분장, 맘보댄스, 2대8 가르마 변신까지 마치 챌린지를 방불케하는 김동욱의 극한 코믹 연기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평소에는 스마트하고 예리한 모습이었다가도, 서현진 앞에선 어설픈 연애 초보가 되는 김동욱의 투명하고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이 연신 웃음을 유발했다.

진지와 능청을 오가는 과정 속에서도 차분하고 담담한 톤을 잃지 않는 김동욱의 꾸밈 없는 연기는 현실 설렘, 현실 웃음을 더했다.

이처럼 김동욱은 한 장면도 허투루 하지 않는 디테일한 연기력과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다채로운 표현력으로 ‘김동욱 표 힐링 로맨스’를 완성하며 ‘그 남자의 기억법’과는 결이 다른 따뜻하고 달달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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