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 만들기에 동참해 주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0 16:22:13
  • -
  • +
  • 인쇄
▲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 만들기에 동참해 주세요
[뉴스스텝] 보건복지부는 8월 20일 전국 어린이집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대비 어린이집용 대응지침”을 안내하고 어린이집 영유아 보호자에게 예방접종 참여와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독려했다.

이번 지침 개정은 8.12. 안내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지자체·어린이집 조치사항”을 반영하고 어린이집 코로나19 확진 추세와 종사자의 예방접종 현황을 고려해, 지자체 및 관련 단체 등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진행됐다.

어린이집의 신규 확진자 발생은 전체적인 확진자 규모 증가에 따라 지속 발생 중으로 최근에는 교직원보다 아동이, 원내보다는 지역사회로부터 유입된 감염 사례가 두드러졌다.

한편 4월 장애아전담 및 간호인력인 보육교직원 1차 접종 시작 이후, 대부분의 보육교직원이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하였는바, 이는 다른 직군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 결과로 볼 때, 어린이집 관련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실시되기 전인 7월과 비교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백신 예방접종이 어린이집 방역에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장평가자, 지도·점검, 실습생 및 특별활동 강사 등 어린이집에 상시 출입 가능한 외부 인력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대부분 예방접종을 완료해, 어린이집 코로나19 감염 요인을 차근차근 줄여나가고 있다.

지금까지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고려해, 확진자 발생 시 어린이집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완료자인 외부인에 대한 출입 및 등원·출근 중단 규정 등에 지자체 및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아래와 같이 대응지침을 개정했다.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지자체별로 각기 다른 방역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역학조사에 근거한 최소한의 조치로 어린이집 돌봄 기능을 유지하는 등 현장의 요구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정호원 보육정책관은 “보육교사를 포함한 보육종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 덕분에 어린이집이 코로나19로부터 점차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지역사회로부터의 감염 위험이 남아 있으므로 어린이집 공동체 모두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백신 예방접종에 보호자 여러분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드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산북부교육지원청, 학생선수 도핑방지교육 실시

[뉴스스텝]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28일 모라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및 지도자, 지도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체험형 도핑방지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매년 해오고 있는 도핑 방지 의무교육의 하나로, 도핑 없는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도핑 방지 규정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교육과정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구미시재향군인회,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 개최

[뉴스스텝] 구미시재향군인회(회장 최종국)는 지난 27일 향군회관 다목적 강당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조병근 구미대대장,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향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 날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재향군인회 홍보영상 감상, 구미시재향군인회 활동보고 순으로 진행됐다.최종국 구미시재향군인회장은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의성군, 교사·학생 교류단 국제자매결연도시 중국 셴양시 방문 연수

[뉴스스텝] 의성군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4박 5일) 의성교육지원청 전영배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교류단 25명(중·고등학생 및 인솔자 등)이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셴양시(咸陽市)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셴양시는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인 진(秦)나라의 수도였으며, 한(漢)․당(唐) 시대까지 수도권에 속해 있던 유서 깊은 역사도시로 의성군과는 2003년 10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