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동거’ 이후 ‘꽃 피면 달 생각하고’촬영 중인 혜리, ‘에스콰이어’ 8월호 화보 장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0 09:11:48
  • -
  • +
  • 인쇄
혜리 “35도 더위에 한복 입고 뛰어다니며 열심히 촬영 중”, “제목에 드러난 조선 시조의 서정적인 느낌이 살아 있는 드라마”
▲ ‘간동거’ 이후 ‘꽃 피면 달 생각하고’촬영 중인 혜리, ‘에스콰이어’ 8월호 화보 장식
[뉴스스텝] 최근 ‘간 떨어지는 동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한 배우 혜리가 남성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9월호 화보를 장식했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 혜리는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스태프들에게 농담을 던지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흥겹게 이끌었다.

이날 촬영 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혜리는 최근 촬영 중인 KBS2의 사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촬영 현장에 대해 “35℃를 넘나드는 더위에도 한복을 입고 뛰어다니며 열심히 촬영 중이다”며 “지금까지 촬영한 드라마 제목 중에 가장 서정적인 제목이며 그 서정적 분위기가 작품 전반에 녹아 있는 드라마”고 밝혔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달 밝으면 술 생각하고“로 시작하는 조선의 시인 이정보의 시에서 따온 제목임을 언급한 것이다.

작품에서 혜리는 집안의 빚 백 냥을 갚기 위해 금주령이 내려진 조선 시대에 밀주를 빚어 파는 가난한 양반 처자 ‘강로서’로 분한다.

술을 즐기기 위해 궁을 자주 빠져나오는 왕세자 이표 역은 변우석이, 사헌부 감찰 남영 역은 유승호가, 조선의 귀족 가문 무남독녀 외동딸 한애진 역은 강미나가 맡았다.

혜리는 “ 네 명의 청춘 남녀가 얽히고설키며 만들어내는 이야기”며 “눈을 즐겁게 하는 사극의 볼 재미 외에도 드라마, 코미디, 로맨스 등 복합적이고 촘촘한 재미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연예계 생활 11년 차인 혜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만든 터닝포인트로 ‘진짜 사나이’, ‘응답하라 1988’과 함께 ‘놀라운 토요일’을 꼽았다.

이에 대해 “함께하는 패널들과 그걸 만들어주는 제작진에 대한 신뢰가 있었던 덕분. 그만두면서도 ‘내가 다시 이런 판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했다”며 “제작진이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만들어 줘 고맙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