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근덕면 대진항‘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공모 재도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0 09:01:42
  • -
  • +
  • 인쇄
오는 9월 초 공모사업 신청
▲ 삼척시, 근덕면 대진항‘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공모 재도전
[뉴스스텝] 삼척시가 근덕면 대진항을 대상지로 ‘2022년 어촌 뉴딜300 사업’ 공모 재도전에 나선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사업으로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지인 대진항은 기암절경과 옛 포구 등 원형의 자원을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는 작은 어촌마을이나 원자력 발전소 추진 등 각종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어항 및 정주환경이 개선되지 못한 채 방치됐다.

하지만 개발제한으로 인해 어촌과 어항의 옛 풍경이 그대로 보전돼 삼척의 숨겨진 비경으로 자원의 매력성이 매우 높다.

이에 삼척시는 대진항의 잠재성과 특성을 파악해서 머물고 싶은 어촌휴양마을 조성, 삼척의 숨겨진 비경 대진항의 가치 창출,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대진항의 재생 등을 위해 주민들과의 협력해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도전하는 것이다.

대진마을 주민들은 2021년 어촌뉴딜사업 공모에 탈락 후 마을 대토론회를 통해 스스로 실패원인을 찾아보았으며 이번 공모에 대한 열의가 어느 때보다 높다.

삼척시는 지난 6월부터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으로 이루어진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주민 의견 수렴, 관계기관 업무협의 등을 진행했다.

이번에 제시된 주민과 관계기관 의견 등을 바탕으로 이달 중 최종 공모사업계획을 확정해 오는 9월 초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대진항은 지난해에 이어 재도전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참여가 높은 편”이라며 “ 2022년 어촌뉴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후진·광진항과 초곡항이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으로 어항정비, 특화경관 조성, 마을안길 정비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이용하면 매일 5천원 쿠폰지급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민생부담을 경감하고, 외식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공공배달앱 이용시 매일 1인당 5천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민간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공공배달앱 소비쿠폰(650억원)사업은 올해 6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며, 9월21일까지 추진한 결과 공공배달앱 주문건수와 결재

윤석열 정부 추진 14개 신규댐 중 7개 중단,나머지 7개는 기본구상 및 공론화 통해 최종 결정

[뉴스스텝] 환경부는 전 정부에서 지난해(2024년) 7월에 발표한 14개 신규댐 중에서 필요성이 낮고 지역 주민의 반대가 많은 7개 댐은 건설 추진을 중단하고, 나머지 7개 댐은 지역 내 찬반 여론이 대립되거나 대안 검토 등이 필요하여 기본구상 및 공론화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건설 추진이 중단된 7개 댐은 수입천댐(양구), 단양천댐(단양), 옥천댐(순천), 동복천댐(화순), 산기천댐(삼척),

기획재정부, 아시아개발은행(ADB), ‘25년 한국 경제성장률 0.8%, 아시아 지역 성장률 4.8%로 전망

[뉴스스텝]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9월 30일 08시(필리핀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5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을 발표했다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5년 경제성장률을 ’25.7월 전망 대비 0.1%p 증가한 4.8%로 전망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 및 통상 불확실성이 큰 하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