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선제적 경기 대응 및 군민 안전과 민생활력 제고 등을 위해 각종 현안사업의 우선순위 및 시기 조정을 통한 최근의 군정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국도비 보조사업 지원에 따른 군비 매칭사업 등 의무적 사업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 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관내 기업과 군민에게 위기를 극복하고 고용안정 도모를 위한,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사업으로 19억원,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한시생계지원 5억 4,900만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2억 2,600만원을 추가 반영했다.
각종 재해·재난 피해복구사업 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하천재해예방사업 10억원, 재해대비 지방하천 하도정비 사업 2억원, 소규모 자체지역 정비공사 4억 7,000만원, 용·배수로 및 수리시설 개보수 7억 5,700만원, DMZ 평화의 길 ASF 방역시설설치 3억원을 증액했다.
아울러 지역개발 및 각종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한 다목적 주민 활력 복지센터 건립 9억원, 고성 가진항 물회마을 조성사업 8억 7,000만원, 하수처리시설 확충 2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어려운 재정 상황이지만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아울러‘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선제적 준비로 적기 지급을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이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328회 고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