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상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3 16: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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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검사 결과, 발생요인 분석
▲ 농림축산식품부
[뉴스스텝]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도 고성군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강원도 고성군 발생농장 관련 역학 농장·강원도 전체 양돈농장 등 총 223호에 대한 정밀검사 실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향후 역학 농장·강원도 전체 양돈농장 223호를 대상으로 2·3차 검사도 8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조치 분석 결과 오염원 차단을 위한 방역 수칙을 잘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손 소독·장화 갈아신기, 손수레·물품 반입 시 소독 미흡과 같은 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외부 차량과 인력이 농장 내부로 들어오는 등 주요 오염원인 차량·매개체·사람에 대한 차단방역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중수본은 “농장은 가축질병을 막는 마지막 차단벽으로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며 축사에 출입하기 전 전실에서 손 소독, 장화 갈아신기, 손수레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농장 진입 시 외부 차량 진입 차단 및 소독 실시, 농장 내외부 위험지역에서의 영농활동 금지, 오염 매개체 차단을 위한 방조망·울타리의 설치·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외국인 종사자도 방역 수칙을 숙지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농장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발생 지역도 접경지역에서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광역울타리 외부에 위치한 농가에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단위 차단방역의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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