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목재파쇄기 보급사업은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른 미이용 바이오매스의 가치 상승으로 자원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시스템을 구축해, 산림부산물등을 재활용하고자 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성군은 3년 연속 대형산불이 발생됐으며 향후에도 산불재해위험이 초래되어 방치된 벌채 부산물로 인한 조림사업등 산림경영의 원할한 추진과 자원을 재활용하고 강원도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방지 이격 공간 조성 및 숲가꾸기 사업지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산림 밖으로 끌어내어 불쏘시게 방지 및 산불을 최소화하고 바다와 연접되어 있어 태풍시 많은 입목폐기물이 발생되어 해양오염과 경관 저해등을 초래하고 있어 수거후 파쇄작업으로 재활용이 가능해졌다.
벌채후에 산에 남겨지는 수목 부산물은 전체 벌채량의 약 44%정도 되며 조림사업 등 산림경영에 지장을 주고 산불·산사태등 산림재해 위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산림 경관을 해치고 있다.
대형 목재파쇄기 보급사업을 통해 산림자원의 선순환적 구조를 만들어 임·농가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불, 산림병해충 피해목등을 활용해 현장에서 바로 파쇄한 후 파쇄된 목재는 발전소용 우드칩이나 보일러, 난로에 사용되는 펠릿등로 재활용하고 일자리 창출과 산불, 수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톱밥 가공에 필요한 원목은 강원지역 영동산림조합 및 원목생산업자를 통해 구입하고 벌채, 숲가꾸기, 가로수가지치기등 산림작업장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관내 및 인근 지자체를 통해 수집 생산할 계획이며 국내산 지역 목재로 생산한 톱밥은 고성을 비롯한 강원지역 한우농가와 승마장등에 축사 깔개용으로 수입산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우드칩은 공원이나 화단 깔개용, 과수 ·원예농가 멀칭용, 목재펠릿, 발전소 연료용, 친환경 퇴비 생산용으로 판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석 산림조합장은 “산속에 방치된 목재 부산물을 축사 깔개용, 에너지원으로 사용함으로써 지역 농축산업과의 시너지효과는 물론 산불, 산사태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해지고 환경이나 에너지원 확보 측면에서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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