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와 소통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은 기업성장의 핵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2 15: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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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노사파트너십 체계구축을 주제로‘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개최
▲ 고용노동부
[뉴스스텝] 노사발전재단은 ‘21년 8월 12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3에서 노사파트너십 체계구축을 주제로 ‘‘21년 제5차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은 노사발전재단이 수행하는 ‘일터혁신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일터혁신의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기업과 전문가, 컨설턴트가 함께 컨설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토론의 장이며 올해로 5회차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참석 및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노사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일터혁신을 추진한 두 기업의 사례가 발표됐으며 건국대학교 윤동열 교수와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손동희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의미 있는 시사점을 도출했다.

첫 번째 우수사례인 쌍용양회공업㈜영월공장은 약 60년의 업력에 달하는 기업이었지만 경직된 조직문화로 근로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이 어려워, 외부전문가를 통해 숨겨진 문제들을 발굴하고 갈등의 사전 예방을 통해 보다 건설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자 일터혁신 컨설팅을 신청하게 됐으며 ‘갈등예방 워크숍’을 통해 근로자들의 의견 청취를 통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과제별 해결방안을 수립해, 문화개선 캠페인과 각종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업무 프로세스 재정비를 위한 의견수렴을 이루어내는 성과를 도출했다.

사측은 이번 컨설팅 결과를 통해 근로자들과 더욱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고 개선안들을 최대한 수렴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문화개선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뉴얼과 프로세스 재정비에 관련된 사안들을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우수사례인 인천관광공사는 2015년에 3개 기관의 통합으로 설립됨에 따라 출신별 이질감, 초창기 조직의 불안정성 및 세대 간 갈등 등의 어려움이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컨설팅을 신청하게 됐다.

컨설팅을 통해 노사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 노사관계자 워크숍을 바탕으로 현 상황을 진단하고 스와트 분석을 통해 전략체계를 구축해 실행계획을 수립했으며 노사관계 비전설립과 2025년까지의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해,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위한 17개의 노사파트너십 구축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또한 인천관광공사는 장시간근로개선 컨설팅도 함께 진행해, 근로시간 단축과 시간선택제 전환으로 일·생활균형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향상되는 성과도 함께 이루었다.

특히 두 기업은 일터혁신 컨설팅과 재단의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함께 진행해, 노사 공동 간담회, 워크숍, 교육 등을 통해 조직 내 노사 참여를 확대하고 협력 분위기를 조성해 건설적인 노사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었다.

노사발전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노사 간의 소통과 화합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재단은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앞으로도 기업의 노사 간 양방향 소통 활성화 및 건설적인 노사관계구축과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노사발전재단은 지금까지 총 5회의 우수사례 공유 포럼을 개최해 다양한 현장의 일터혁신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사례를 공유하고 모델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포럼은 매달 둘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새로운 주제로 개최된다.

다음 6차 포럼은 ‘장시간근로 개선 및 고용문화 개선을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제로 9월 9일 목요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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