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시민행동으로 빛나는 문화충전도시’ 추진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2 09: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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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문화도시 조성계획 서면 심사 통과
▲ 영월군청
[뉴스스텝] 영월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제4차 문화도시 조성 공모사업 선정을 바라는 주민들의 열기가 뜨겁다.

영월군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진행한 예비계획의 적정성 등 1차 서면평가를 통과했다.

특히 이번 문화도시 조성계획은 주민의 힘으로 직접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시민행동으로 빛나는 문화충전도시 영월’이라는 비전에 핵심가치는 사이사이, 굽이굽이, 구석구석으로 문화충전을 목표로 한다.

사이사이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문화 거버넌스로 지역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며 굽이굽이는 천천히 가더라도 시민력,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이다.

구석구석은 영월 곳곳에 문화거점을 만들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는 주민들의 열망을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문화도시 분과회의와 라운드테이블, 전문가 포럼, 행정지원협의체, 주민자율참여예산제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역량을 끌어올리며 예비 문화도시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문화도시의 가치인 문화 민주주의 실현 기틀 마련을 위해 주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의미로 문화도시 사업이 단순 문화사업으로 진행되지 않기 위해 각 부서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문화체육관광부는 1차로 선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9~10월 현지실사 등을 거쳐 올해 11월에 예비 문화도시를 최종 선정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군은 올해 문화도시를 준비하며 시민행동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도시의 전체 발전계획에 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주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주체적 활동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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