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수도사고 예방 컨설팅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1 08: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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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적수, 유충, 단수 사고 예방을 위한 전문가 자문
▲ 원주시, 수도사고 예방 컨설팅 실시
[뉴스스텝] 원주시가 수돗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을 받았다고 밝혔다.

원주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상하수도협회, 수자원공사, 학계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가단이 현장 방문과 함께 정수장 운영에 관한 기술 자문을 진행했다.

특히 강원도 유일의 고도정수처리 시설인 원주정수장의 입상활성탄 시설의 유지관리에 대한 전문 노하우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기술 자문을 통해 수도사고 예방을 위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원주시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검토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보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를 확보해 최근 인천과 춘천 등에서 발생한 적수, 유충, 단수 사고 등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격적인 컨설팅에 앞서 원주정수장을 방문한 원주지방환경청 이창흠 청장은 원주시처럼 큰 도시에서 수도사고가 발생하면 그 어느 지역보다 피해 규모가 클 수 있다며 더욱 세심한 자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가단을 독려하고 수도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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