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국제행사 승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9 16:59:47
  • -
  • +
  • 인쇄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는 강릉시와 함께 동계올림픽 레거시 활용과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치한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지난주 개최된 기획재정부의 제128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 정부 공식 지정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道는 지난해 10월,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국제행사 심사신청을 시작으로 11개월 동안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문화관광체육부와 기획재정부의 관련 부서 및 대회 개최 타당성 연구용역을 담당하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에 대회개최의 경제성과 당위성, 타 대회와의 차별성을 집중 부각해왔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을 통해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정부 지원이라는 강력한 추진 동력이 확보되어 범국가적인 행사로서 대한민국 문화 역량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코로나로 침체된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김창규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도내 문화예술계와 관광업계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으로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최가 가지는 의미가 매우 크고 정부에서도 이 부분을 인정해줬다.

다만, 아직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지 않아 우려되는 부분도 있지만 개최도시와 대회 주관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철저한 코로나 방역과 함께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세계합창대회는 2000년부터 2년마다 개최됐으며 매 대회 60~90개국, 2만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합창대회로서 2022년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내년 7월, 강릉시 일원에서 경연대회, 개·폐막식, 거리 페레이드, 우정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 “온실가스 감축, 녹색건축 신기술 장려가 해답!”

[뉴스스텝]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사업의 신기술 장려를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오는 20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2차 정기회에 제출했다. 본 건의안은 공공에서 선도적으로 녹색건축 신기술을 적용해 녹색건축 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제도적 환경을 조성하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추석 연휴 맞이 가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전통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가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연휴 기간 동안 다채롭게 운영한다.〈숨겨진 조각들, 가면 무도회의 비밀〉 프로그램은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개발된 가족 참여형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추석 기간 동안 시범적으로 아빠와 어린이가 함께 전

곡성군, 2025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인기상’받아

[뉴스스텝] 전남 곡성군은 지난 9월 29일 장흥군에서 개최된 ‘2025년 전라남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 참가해 인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공동 주최해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했으며, 생활체조·라인댄스·스포츠댄스 등 지역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경연하는 자리였다. 심사는 창의성, 건강 기여도, 공연 숙련도, 청중 호응도, 어르신 참여 비율 등을 기준으로 대학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