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모두 시청률 1위 기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9 15: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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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배구팀의 아름다운 도전과 함께 한 KBS
▲ 사진제공 : KBS
[뉴스스텝] “4강 신화 이룬 멋진 도전 감사한다” 어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동메달 결정전 해설을 맡은 한유미 위원은 경기 전 리시브를 안정적으로 한다면 해볼만하다며 선수들이 자신있게 경기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상대도 초반에는 긴장을 많이 할 겁니다”라 했던 한유미 위원의 예측대로 1세트 초반, 세르비아의 범실이 나오면서 대표팀은 3점차로 앞서가기도 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높이와 힘을 앞세운 세르비아의 공세를 막지 못하고 결국 세트 스코어 0대 3으로 패했다.

대표팀의 아쉬운 플레이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약속된 플레이들을 잘 지켜줘야 돼요”, “좀 더 가볍고 편안하게 해 줬으면 한다”, “후회가 남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 줬으면 한다”며 안타까워하던 한유미 위원은 경기가 끝나자 “너무 수고 많았다”, “어려운 상황에서 4강까지 온 것도 대단한 겁니다”며 애정 어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4강 신화를 이룬 멋진 도전 감사한다”라는 말을 선수들에게 전하면서 시청자들에게도 “올림픽 기간 동안 보여준 국민 여러분들의 사랑을 국내 리그에도 부탁드립니다”라 했다.

한편 지난 23일 개막식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믿고 보는 명품 중계 콤비 송승환 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과 이재후 아나운서가 진행한 폐막식 중계도 KBS가 6%로 1위를, SBS 3.6%, MBC 2.8%로 그 뒤를 이었다.

송승환 전 감독은 도쿄올림픽 폐막식 해설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뒷이야기도 전해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도쿄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을 지켜본 송승환 전 감독은 “문화 예술 부문에서 우리나라가 앞서 가고 있다”며 “우리 젊은 세대들이 더 멀리, 더 높게 앞으로 나아가 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폐막식 종료와 함께 이재후 아나운서는 “인생 단 한 번의 기회가 될지 모르는 올림픽을 위해서 땀과 눈물, 열정과 노력을 모두 쏟아 부은 대한민국 젊은이들을 우린 국가대표라고 부른다”며 “여러분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 팬, 올림픽 시청자 종목의 금메달리스트였다”, “제32회 도쿄 비장애인 올림픽 한국 방송 KBS의 모든 중계 방송을 마친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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