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9 08:13:27
  • -
  • +
  • 인쇄
지난 2일~4일까지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활동 펼쳐.
▲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는 강원도삼척의료원과 함께 오는 9월까지 온열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은 인체가 장시간 열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사병과 열사병, 실신, 경련, 탈진 등이 있다.

여름철에는 낮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야외 활동자 및 고령자에게 발생빈도가 높다.

삼척시는 질병관리통합시스템을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해 폭염 피해 최소화와 온열질환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척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중앙시장, 삼척해수욕장, 맹방해수욕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서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 수칙인 폭염대비 건강수칙 온열질환 예방수칙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을 홍보했다.

올해 삼척시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현재까지 3명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으로 비상체계를 구축해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홍보해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폭염 시 외출을 자제하고 작업 시 휴식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일반적인 건강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이용하면 매일 5천원 쿠폰지급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민생부담을 경감하고, 외식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공공배달앱 이용시 매일 1인당 5천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민간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공공배달앱 소비쿠폰(650억원)사업은 올해 6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며, 9월21일까지 추진한 결과 공공배달앱 주문건수와 결재

윤석열 정부 추진 14개 신규댐 중 7개 중단,나머지 7개는 기본구상 및 공론화 통해 최종 결정

[뉴스스텝] 환경부는 전 정부에서 지난해(2024년) 7월에 발표한 14개 신규댐 중에서 필요성이 낮고 지역 주민의 반대가 많은 7개 댐은 건설 추진을 중단하고, 나머지 7개 댐은 지역 내 찬반 여론이 대립되거나 대안 검토 등이 필요하여 기본구상 및 공론화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건설 추진이 중단된 7개 댐은 수입천댐(양구), 단양천댐(단양), 옥천댐(순천), 동복천댐(화순), 산기천댐(삼척),

기획재정부, 아시아개발은행(ADB), ‘25년 한국 경제성장률 0.8%, 아시아 지역 성장률 4.8%로 전망

[뉴스스텝]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9월 30일 08시(필리핀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5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을 발표했다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5년 경제성장률을 ’25.7월 전망 대비 0.1%p 증가한 4.8%로 전망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 및 통상 불확실성이 큰 하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