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관리본부 ‘양산쓰기 운동’으로 폭염 극복에 힘 보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5 11:01:28
  • -
  • +
  • 인쇄
세종청사 각 동 안내데스크에 양산 비치·대여
▲ 정부청사관리본부 ‘양산쓰기 운동’으로 폭염 극복에 힘 보탠다
[뉴스스텝] 정부청사관리본부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방문객 등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체감온도 저감 및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양산쓰기 운동’ 전개에 적극 나선다.

정부 폭염대책 기간 중 정부세종청사 각 동 현관 안내데스크에 양산을 비치해 청사 방문객, 시민 및 입주기관 직원들에게 대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미 지난 2014년부터 ‘우산대여소’를 설치해 청사 방문객과 입주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마가 일찍 소멸해 어느 해 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청사 방문객 및 입주기관 직원들의 안전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양산쓰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우산대여소에 양산을 추가 구매해 양산대여소로 활용하고 사회적 가치 구현에 기반한 시도로 양산이 필요한 방문객 등은 이름이나 연락처 기재 절차 없이 원하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청사관리본부 및 공정거래위원회가 위치하고 있는 3동과 2동을 대상으로 기관장을 비롯한 소속 직원들이 집에서 쓰지 않는 양산을 공유해 사용자들에게 대여하는 ‘양산 공유제’를 추진한다.

‘양산 공유제’를 통해 양산 구입에 따른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세종청사 2동과 3동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다른 동 및 정부청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양산은 자외선 차단은 물론 체감온도를 10도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청사 방문객과 근무 직원들이 폭염 극복을 위해 청사에 비치한 양산을 많이 이용하시길 바라며 청사 직원들이 양산을 함께 나누는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