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순항 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5 11:01:17
  • -
  • +
  • 인쇄
평화지역 랜드마크 조성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는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평화지역 5개 군에 한반도 생태평화벨트를 차질 없이 조성 중이다.

이 사업은 DMZ 주변의 우수한 생태자원 및 역사·안보자원을 활용, DMZ 일원을 생태·평화의 상징으로 브랜드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평화지역 5개 군이 총 사업비 939억원을 들여 2013년부터 추진중인 사업으로 철원의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과 궁예 태봉국 테마파크, 화천의 백암산 남북물길 조망지구, 양구의 박수근 미술체험마을, 인제의 소양호 빙어체험마을, 고성의 해돋이 통일전망타워 조성사업이 해당된다.

이 중 고성 해돋이 통일전망타워는 2018년에 완공했고 특히 양구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 박수근을 테마로 한 양구 박수근 미술체험마을은 2019년 야외 아트놀이터, 2020년 어린이 미술관, 올해 6월 퍼블릭전시관 준공을 마지막으로 2017년도부터 추진한 모든 사업을 완료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강원도는 현재 진행 중인 4개 사업도 각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역사·안보자원과 결합한 특성화된 관광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2022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철원의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은 노동당사 인근에 근대시대의 문화 공간을, 궁예 태봉국 테마파크는 옛 태봉국의 모습을 재현한 역사 공간을 구축하고 화천의 백암산 남북물길 조망지구는 파로호 물줄기를 따라 선착장과 백암산 전망대를 조성하며 인제의 소양호 빙어체험마을은 대표 생태자원인 빙어를 활용한 자연생태 체험 공간으로 조성한다.

박용식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사업을 통해 조성된 관광자원은 평화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화지역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은 기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이용하면 매일 5천원 쿠폰지급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민생부담을 경감하고, 외식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공공배달앱 이용시 매일 1인당 5천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민간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공공배달앱 소비쿠폰(650억원)사업은 올해 6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며, 9월21일까지 추진한 결과 공공배달앱 주문건수와 결재

윤석열 정부 추진 14개 신규댐 중 7개 중단,나머지 7개는 기본구상 및 공론화 통해 최종 결정

[뉴스스텝] 환경부는 전 정부에서 지난해(2024년) 7월에 발표한 14개 신규댐 중에서 필요성이 낮고 지역 주민의 반대가 많은 7개 댐은 건설 추진을 중단하고, 나머지 7개 댐은 지역 내 찬반 여론이 대립되거나 대안 검토 등이 필요하여 기본구상 및 공론화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건설 추진이 중단된 7개 댐은 수입천댐(양구), 단양천댐(단양), 옥천댐(순천), 동복천댐(화순), 산기천댐(삼척),

기획재정부, 아시아개발은행(ADB), ‘25년 한국 경제성장률 0.8%, 아시아 지역 성장률 4.8%로 전망

[뉴스스텝]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9월 30일 08시(필리핀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5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을 발표했다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5년 경제성장률을 ’25.7월 전망 대비 0.1%p 증가한 4.8%로 전망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 및 통상 불확실성이 큰 하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