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 산불 피해지가 ‘희망의 숲’으로 재탄생 기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5 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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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산불 피해지 복구조림 마무리
▲ 옥계 산불 피해지가 ‘희망의 숲’으로 재탄생 기대
[뉴스스텝] 강릉시는 2019년 4월 옥계면 남양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산림 1,033ha 산림이 소실되어 3년 차인 올해 말까지 미 벌채지를 제외한 825ha에 국·도비 70%가 지원된 10,232백만원의 사업비로 소나무 외 10종에 180만 본을 식재해 복구 조림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2019년 가을철에 우선 주요 도로변 및 민가 주변 피해 산림에 대해 긴급 벌채를 실시했고 2,740백만원 사업비로 소나무외 8종의 경관수종을 50ha에 대해 조림했다.

2년 차인 20년도에는 4,330백만원의 사업비로 소나무외 2종류를 457ha에 대해 조림을 실시했으며 3년 차인 올해 봄에 368백만원의 사업비로 소나무, 자작나무 등 37ha에 조림을 완료했다.

향후 가을에는 2,794백만원의 사업비로 소나무 281ha에 대해 조림을 완료해 옥계 산불 피해지에 대한 복구 조림이 모두 완료된다고 밝혔다.

또한, 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3년에 걸쳐 총 74개소에 4,160백만원의 사업비로 사방댐 2개소, 산지사방 48개소, 운재로 복구 22개소, 계류보전 2개소 등 사업에 대해 금년 상반기에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770백만원으로 사방댐 1개소, 계류보전 3개소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백순 산림과장은 “옥계 산불 피해지가 희망의 숲으로 재탄생 되길 간절히 기대하며 소중한 숲이 대대손손 후손에게 잘 물려 줄 수 있도록 산림보존과 산불 예방에 시민들께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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